
성형(Blocking)은 모자, 의류, 가방 등 봉제 완제품 및 반제품의 최종 형태를 결정짓는 핵심 후가공 공정이다. 열(Heat), 증기(Steam), 압력(Pressure)의 세 가지 요소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원단의 섬유 조직을 재배열하고, 이를 특정 금형(Mold)의 형상에 고정시킨다. 특히 모자 제조 산업에서는 제품의 '각'과 '곡선'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 간주되며, 섬유의 가소성(Plasticity)과 유리전이온도(Glass Transition Temperature, Tg)를 이용한 물리적 변형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 공정은 단순히 원단의 주름을 펴는 일반적인 다림질(Ironing)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다림질이 평면적인 평활도를 추구한다면, 성형은 평면의 원단을 3차원의 입체 구조로 강제 변형시킨 후 그 상태를 유지하도록 '기억'시키는 엔지니어링 과정이다. 산업 현장에서 성형의 품질은 곧 브랜드의 실루엣 정체성을 결정짓는 척도가 된다. 수작업에 의존하는 대체 기법(Hand Steaming)은 숙련공의 컨디션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크고 대량 생산에 부적합한 반면, 금형을 이용한 자동 성형은 치수 안정성(Dimensional Stability)과 대칭성 확보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따라서 고가의 프리미엄 헤드웨어(Headwear)나 테일러드 재킷(Tailored Jacket) 생산 라인에서는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공정이다.
성형은 단순히 다림질을 하는 수준을 넘어, 원단의 분자 구조를 일시적으로 유연하게 만든 뒤 재배치하는 과정이다. 이 메커니즘은 섬유 고분자 사슬 사이의 수소 결합(Hydrogen Bonding)을 끊고 재형성하는 화학적·물리적 원리에 기반한다.
- 가습 및 가열 (Softening Phase): 증기를 투입하여 섬유 내부로 수분 분자를 침투시킨다. 이는 섬유 사이의 수소 결합을 약화시켜 고분자 사슬의 이동을 자유롭게 만든다. 동시에 온도를 유리전이온도(Tg) 이상으로 높여 섬유를 고무와 같은 유연한 상태로 전이시킨다. 천연섬유(면, 울)는 수분 흡수율이 높아 증기 반응성이 좋으나, 합성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는 열에 의한 연화에 더 의존한다.
- 연신 및 압착 (Molding Phase): 금형의 형상에 따라 원단을 물리적으로 늘리거나(Stretching) 압축(Compression)한다. 이때 실(Yarn)의 교차점인 조직(Weave)이 금형의 곡률에 맞춰 재배열되며, 평면이었던 원단이 입체적인 돔(Dome)이나 각진 형태로 변형된다. 유압 시스템을 통해 가해지는 압력은 원단 내부의 공기층을 제거하고 밀도를 균일하게 만든다.
- 냉각 및 고정 (Setting Phase): 진공 흡입(Vacuum)을 통해 섬유 내부의 열기와 습기를 급격히 제거한다. 온도가 Tg 이하로 떨어지면 고분자 사슬은 새로운 위치에서 다시 수소 결합을 형성하며, 이로 인해 변형된 형태가 영구적으로 고정(Setting)된다. 이 단계에서 냉각 속도가 충분하지 않으면 섬유가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려는 '스프링백(Spring-back)' 현상이 발생한다.
역사적 배경 및 현장 인식:
성형의 기원은 19세기 유럽의 모자 제조(Millinery) 공정에서 나무로 된 '햇 블록(Hat Block)'을 사용하여 펠트를 성형하던 방식에서 유래했다. 현대에 이르러 알루미늄 주물 금형과 유압 시스템으로 발전하였다.
* 한국 공장: 70~80년대 일본 기술의 영향으로 '가타이레(型入れ)'라는 용어가 정착되었으며, 정밀한 '각'과 '대칭'을 중시하는 기술적 자부심이 강하다. 특히 숙련공들이 금형 사이에 종이를 끼워 미세한 각도를 조절하는 노하우가 발달해 있다.
* 베트남 공장: 한국 및 대만계 공장의 진출로 기술이 이식되었으며, 'Hấp nón(모자를 찌다)'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 스팀의 양과 압력을 조절하는 숙련도에 집중한다.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상 성형 후 냉각 및 건조 관리가 품질의 핵심이다.
* 중국 공장: 대규모 자동화 설비를 통해 사이클 타임을 단축하고, 성형과 동시에 로고를 각인하거나 특수 코팅을 병행하는 복합 공정으로 발전하고 있다. 1인 다기(Multi-station) 운영 방식이 보편화되어 있다.
| 항목 |
세부 사양 및 값 |
비고 |
| 공정 분류 |
후가공 성형 (Post-processing Molding) |
ISO 4915 스티치 분류 직접 해당 없음 |
| 주요 장비 |
유압식 자동 모자 성형기, 진공 흡입 성형기 |
- |
| 대표 모델 |
Geun-Wha(근화) GH-802, GH-805 / Shing Ray SR-700 |
한국 및 대만제 표준 장비 |
| 가열 온도 |
천연섬유: 150°C~170°C / 합성섬유: 120°C~140°C |
원단 조성 및 두께에 따라 가변적 |
| 증기 압력 |
3.5 ~ 5.5 kg/cm² |
보일러 공급 압력 및 트랩 상태 기준 |
| 유압 설정 |
15 ~ 40 kg/cm² |
원단 밀도 및 금형 면적에 따라 조정 |
| 진공 압력 |
-600 mmHg ~ -750 mmHg |
강력한 흡입력이 형태 고정력을 결정 |
| 사이클 타임 |
12초 ~ 25초 (증기 3-5s, 압착 5-10s, 냉각 4-10s) |
생산성 및 세팅 품질의 균형점 |
| 금형 재질 |
AC4C 알루미늄 주물 (Teflon 코팅 필수) |
열전도율 및 이형성(Release) 고려 |
| 바늘/실 연계 |
성형 전후 스티치 장력 변화 주의 (301 본봉 등) |
성형 시 수축으로 인한 퍼커링 방지 설계 |
| Towa 장력 기준 |
북집(Bobbin Case) 예비 설정: 180-220 mN |
성형 전 봉제 단계에서의 밑실 장력 기준 |
| 스팀 건도 |
95% 이상 (Dry Steam 권장) |
습증기 시 워터 스팟 및 원단 오염 위험 |
* 모자 (Headwear):
* 베이스볼 캡: 전면 패널(Front Panel)의 곡선 형성 및 크라운의 형태 유지. 특히 '6-Panel' 구조에서 각 패널의 접합부가 매끄러운 곡선을 그리도록 성형함. 하드 심지(Buckram)가 부착된 경우 성형 온도를 심지의 접착 온도에 맞춰야 한다.
* 페도라/울 햇: 울 펠트(Wool Felt) 원단을 고온 성형하여 브림(Brim)과 크라운의 경계를 명확히 함. 펠트 특유의 수축성을 이용하여 깊은 곡률을 구현한다.
* 베레모: 원형 편직물을 평면에서 입체적인 돔 형태로 변형. 성형 후 원단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진공 냉각이 필수적이다.
* 의류 (Apparel):
* 정장 재킷: 어깨 라인(Shoulder Slope)의 입체감 형성 및 라펠(Lapel)의 롤링 고정. 가슴 부위의 볼륨감을 주는 '체스트 캔버스(Chest Canvas)' 성형. 이는 인체 공학적 실루엣을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 브래지어: 컵(Cup) 부위의 심리스(Seamless) 몰딩 공정. 폴리우레탄 폼을 고온에서 성형하여 이음새 없는 컵 형성. 원단의 탄성과 폼의 복원력을 정밀하게 계산해야 한다.
* 가방 및 잡화 (Bags & Accessories):
* EVA 케이스: 가방 내부의 충격 방지용 하드쉘 성형. 나일론 원단과 EVA 폼을 합지하여 고압 성형. 금형의 냉각 채널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 신발: 구두의 뒷축(Counter) 및 앞코(Toe-box)의 곡선 유지. 열가소성 카운터 소재를 성형하여 발 모양에 최적화.
- 번들거림 및 테카리(Shine Marks)
- 원인: 고온/고압에 의한 섬유 표면의 용융 또는 압착. 특히 폴리에스터 혼방사에서 빈번함.
- 해결: 금형 온도를 5~10°C 낮추고, 금형 표면에 실리콘 패드나 테플론 시트를 부착하여 열 충격을 완화한다. 압력이 너무 높으면 섬유가 납작해지므로 유압을 5kg/cm² 단위로 하향 조정한다.
- 형태 복원 (Spring-back)
- 원인: 냉각 시간 부족 또는 증기 침투 불충분으로 인한 세팅 미흡. 섬유가 원래의 평면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
- 해결: 진공 흡입 시간을 3초 이상 연장하고, 성형 전 원단에 적정량의 사이징제(Sizing Agent)를 도포한다. 냉각 시 금형 내부 온도가 40°C 이하로 떨어지는지 확인한다.
- 워터 스팟 (Water Spots)
- 원인: 스팀 배관 내 응축수 혼입 (Wet Steam). 스팀 트랩의 오작동 또는 배관 단열 불량.
- 해결: 스팀 트랩(Steam Trap)을 점검하고, 작업 시작 전 드레인 밸브를 열어 응축수를 완전히 제거한다. 기수분리기를 설치하여 건도(Dryness)가 높은 스팀을 공급한다.
- 원단 변색 및 황변 (Yellowing)
- 원인: 고온에 의한 형광증백제 파괴 또는 섬유 산화. 화이트 컬러 원단에서 치명적임.
- 해결: 내열용 항황변제를 사용하거나, 성형 온도를 130°C 이하로 제한하고 작업 시간을 단축한다. 산성 가스(NOx)와의 반응 여부도 체크한다.
- 금형 자국 (Mold Impression)
- 원인: 금형의 파팅 라인(Parting Line)이나 단차 부위의 압력 집중.
- 해결: 금형 표면을 정밀 연마하고, 원단 투입 시 완충재(Flannel 또는 2mm 두께의 스펀지)를 활용한다. 금형 설계 시 R값(곡률 반경)을 완만하게 조정한다.
- 외관 검사: 1,000 Lux 이상의 표준 광원 아래에서 번들거림, 오염, 변색 여부를 전수 검사한다. 특히 봉제선(Seam Line)이 성형 과정에서 터지거나 밀리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 치수 정밀도: 성형 후 2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전용 헤드 블록(Head Block)에 씌워 사이즈 변화가 ±2mm 이내인지 확인한다. 원단의 회복 탄력성을 고려하여 성형 직후가 아닌 안정화 후 측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 대칭성: 중심선을 기준으로 좌우 곡률과 높이 차이를 디지털 캘리퍼스로 측정한다. 모자의 경우 챙(Brim)과 크라운의 중심 일치 여부가 핵심이다.
- 경도(Stiffness): 성형 부위의 경도가 기준 시료(Counter Sample) 대비 90% 이상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손으로 눌렀을 때 복원되는 속도와 소리(Crispness)를 감별한다. ASKER C형 경도계를 사용하여 수치화하기도 한다.
| 구분 |
용어 |
현장 발음/표기 |
의미 및 비고 |
| 한국어 |
성형 |
Seong-hyeong |
공식 기술 용어 |
| 한국어 |
가타이레 |
Gataire |
일본어 '型入れ'의 잔재,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임 |
| 일본어 |
型入れ |
Kata-ire |
금형에 넣어 형태를 잡는 공정 |
| 일본어 |
プレス |
Puresu |
프레스(Press)의 일본식 발음 |
| 베트남어 |
Hấp nón |
Hap non |
'모자를 찌다'는 뜻으로 성형 공정을 지칭 |
| 베트남어 |
Định hình |
Dinh hinh |
'형태를 정하다(성형)'는 뜻의 공식 용어 |
| 중국어 |
定型 |
Dìngxíng |
형태를 고정하는 공정 |
| 영어 |
Blocking |
Blocking |
모자 산업의 표준 성형 용어 |
| 현장 은어 |
각 잡기 |
Gak-jap-gi |
제품의 실루엣을 날카롭게 살리는 작업 |
| 현장 은어 |
시태 |
Shitae |
금형의 수평이나 높이를 맞추기 위해 덧대는 종이/테이프 |
- 일일 점검:
- 스팀 배관의 누설 여부 확인 및 응축수 배출.
- 금형 표면의 이물질(사사, 먼지, 본드 자국) 제거. (Teflon 스프레이 도포 권장)
- 진공 펌프의 흡입력 테스트 (필터 청소 상태 확인).
- 주간 점검:
- 유압유 레벨 및 오염도 확인 (ISO VG 46 또는 68 등급 사용).
- 가열 히터의 단선 여부 및 온도 센서(Thermocouple) 교정.
- 스팀 트랩 및 필터 청소.
- 원단별 세팅 가이드:
- Cotton Twill: 155°C / 스팀 4s / 압착 8s / 냉각 6s. 수축률이 높으므로 금형을 1.2% 크게 제작.
- Polyester: 130°C / 스팀 2s / 압착 6s / 냉각 10s. 냉각이 매우 중요하며, 고온 시 광택 발생 주의.
- Wool Felt: 165°C / 스팀 6s / 압착 12s / 냉각 8s. 충분한 가습 필요, 가소성이 좋아 성형 효과가 가장 큼.
graph TD
A[원단 및 반제품 입고] --> B{품질 확인}
B -- 합격 --> C[성형 보조제/심지 부착]
B -- 불량 --> D[반품/재작업]
C --> E[금형 예열 및 세팅값 입력]
E --> F[원단 투입 및 센터 정렬]
F --> G[증기 분사: 섬유 유연화]
G --> H[금형 압착: 형태 형성]
H --> I[진공 흡입: 급속 냉각 및 고정]
I --> J[탈형 및 육안 검사]
J --> K{치수/대칭 확인}
K -- 합격 --> L[후속 봉제 또는 포장]
K -- 불량 --> M[재성형 또는 폐기]
M --> E
- 심지(Interlining): 성형 시 형태 유지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단 뒷면에 열접착하는 보강재. 주로 나일론 모노필라멘트나 부직포 심지가 사용된다. 심지의 수축률이 원단과 다를 경우 성형 후 뒤틀림이 발생하므로 사전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 사이징제(Sizing Agent): 성형 전 원단에 분사하여 건조 후 딱딱한 질감을 부여하는 화학 수지(PVA 등). 성형 후의 '각'을 유지하는 뼈대 역할을 한다. 농도 조절 실패 시 원단 표면에 가루가 생길 수 있다.
- 진공 펌프(Vacuum Pump): 성형기 내부의 습기와 열을 강제로 배출하여 세팅 시간을 단축시키는 핵심 장치. 펌프의 용량(HP)에 따라 생산 사이클이 결정된다. 수봉식(Water Ring) 펌프 사용 시 냉각수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 ISO 4915: 직접적인 스티치 코드는 없으나, 성형 후 진행되는 301(본봉) 또는 401(체인스티치) 공정의 장력 설계에 영향을 미침. 성형 시 원단이 수축하면 스티치 밀도가 높아져 퍼커링(Puckering)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형 전 봉제 시 Towa 게이지를 활용하여 북집 장력을 평소보다 10~15% 느슨하게 설정하는 것이 노하우다.
- 한국 (K-Factory):
- 특징: 다품종 소량 생산에 최적화된 정밀 세팅. 금형의 미세한 각도를 조정하기 위해 금형 사이에 얇은 종이나 테이프를 붙여 높이를 조절하는 '시태(Shitae)' 작업을 정교하게 수행한다.
- 선호 장비: 근화(Geun-Wha) 성형기가 표준이며, 유압의 부드러운 작동과 미세 압력 조절 기능을 중시한다.
- 베트남 (V-Factory):
- 특징: 대량 생산 환경에서 스팀 공급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보일러 용량이 부족할 경우 성형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대형 중앙 집중식 스팀 시스템을 선호한다.
- 현장 용어: 'Hap non' 공정에서 증기가 새어 나오면 품질 불량으로 간주하여 패킹(Gasket) 교체 주기가 매우 빠르다.
- 중국 (C-Factory):
- 특징: 자동화 로봇 팔을 이용한 탈형 시스템 도입이 활발하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1인이 3~4대의 성형기를 운영하는 멀티 스테이션 방식을 채택한다.
성형의 성패는 금형 설계에서 80%가 결정된다.
1. 구배 각도 (Draft Angle): 성형 후 제품이 금형에서 잘 빠지도록 최소 1~2도의 경사각을 주어야 한다. 각이 너무 직각이면 탈형 시 원단이 쓸려 '미어짐' 불량이 발생한다.
2. 수축률 보상 (Shrinkage Allowance): 원단은 성형 후 냉각되면서 수축한다. 면(Cotton) 100% 원단의 경우 설계 치수보다 금형을 약 1.2~1.5% 크게 제작해야 최종 사이즈가 맞는다.
3. 스팀 홀(Steam Holes) 배치: 금형 표면에 0.8~1.2mm 직경의 스팀 구멍을 균일하게 배치해야 한다. 구멍이 너무 크면 원단에 자국이 남고, 너무 작으면 증기 투입이 불충분해진다.
4. 표면 조도 (Surface Finish): 알루미늄 주물 후 CNC 정밀 가공을 거쳐 거울면 연마(Mirror Polishing)를 하거나, 원단 보호를 위해 테플론(PTFE) 코팅을 25~30μm 두께로 입히는 것이 표준이다.
- "성형 후 모자 챙이 휜다": 이는 성형 시 압력이 좌우 불균형하거나, 냉각(진공)이 한쪽으로 치우쳤을 때 발생한다. 진공 테이블의 구멍이 막혔는지 확인하고, 금형의 수평을 다시 잡아야 한다.
- "검정색 원단에 하얀 가루가 생긴다": 스팀에 섞인 보일러 청정제나 배관의 스케일이 원단에 증착된 것이다. 스팀 필터를 교체하고 응축수를 완전히 드레인해야 한다.
- "성형 직후에는 괜찮은데 포장 후 형태가 무너진다": 사이징제(풀기)가 부족하거나 냉각 시간이 너무 짧아 섬유의 '기억'이 고정되지 않은 것이다. 사이징제 농도를 5% 높이고 진공 시간을 2초 늘려라.
- "봉제선이 터진다": 성형 압력이 너무 높거나, 봉제 시 사용한 실의 신도(Elongation)가 원단의 연신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다. 코아사(Core Spun Yarn)로 교체하거나 SPI를 조정해야 한다.
- 고온 주의: 금형 표면 온도가 150°C 이상이므로 작업자는 반드시 내열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금형 주변에 화상 방지 가드 설치를 권장한다.
- 청력 보호: 진공 펌프 및 스팀 분사 시 발생하는 소음이 85dB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귀마개 착용을 권장한다.
- 습도 제어: 공장 내 상대 습도를 50~60%로 유지해야 원단의 수분 보유량이 일정해져 성형 품질이 균일하게 유지된다.
- 전기 안전: 스팀과 전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장비 특성상 누전 위험이 높다. 모든 장비는 반드시 접지(Earthing) 처리를 해야 하며, 방수형 스위치를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