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깁기/다닝(Darning)은 직물(Woven)이나 편물(Knit)의 손상된 부위인 구멍, 찢어짐, 마모 등을 보수하기 위해 새로운 실을 격자 형태로 교차시켜 면(Surface)을 형성하는 고밀도 보강 봉제 기법이다. 단순히 절단면을 잇는 일반 봉제와 달리, 원단의 결손된 경사(Warp)와 위사(Weft)를 물리적으로 재현하여 구조적 강도를 복원하는 메커니즘을 가진다. 산업용 의류 제조 현장에서는 ISO 4915 Class 301(본봉) 스티치를 기반으로 하며, 주로 컴퓨터 제어식 자동 바택(Electronic Bartacking) 장비를 활용하여 정밀한 패턴으로 수행된다. 이 공정은 제품의 수명을 연장할 뿐만 아니라, 고가의 원단이나 완제품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결함을 수정하여 불량률을 낮추는 핵심적인 품질 관리 공정이다. 현대의 다닝은 단순한 수선을 넘어, 원단의 조직감을 그대로 살려내는 고도의 기술적 숙련도와 장비 세팅 능력을 요구하며, 최근 지속 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과 업사이클링(Upcycling) 트렌드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봉제 공장에서는 검사(Inspection) 라인 직후에 배치되어 완제품의 완성도를 최종적으로 보장하는 '라스트 마일(Last-mile)' 기술로 취급된다.
짜깁기/다닝은 바늘이 원단을 관통하며 윗실과 밑실을 교차시킬 때, 기계의 X-Y축 이송 장치가 프로그램된 좌표에 따라 원단을 미세하게 이동시키며 고밀도 평면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 물리적 복원 원리: 바늘이 하강하여 밑실(Bobbin thread)과 결절(Lock)을 형성하는 순간, X-Y 펄스 모터(Pulse Motor)가 설정된 피치(Pitch, 보통 0.1mm~0.3mm)만큼 원단을 이송한다. 이 과정이 수백 회 반복되면서 손상 부위 주변의 건전한 조직에 스티치를 고정(Anchoring)하고, 빈 공간을 지그재그 또는 격자 패턴으로 채워 원단의 인장 강도를 회복시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단의 원래 조직 밀도와 다닝 스티치의 밀도를 동기화하여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 자동화 장비의 역할: 현대 공정에서는 Juki LK-1900BN 또는 Brother KE-430HX와 같은 전자 바택기를 사용한다. 이 장비들은 '다닝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바늘의 침투력과 실의 장력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며, 원단의 두께와 밀도에 최적화된 패턴을 구현한다. 특히 최신 기종은 액티브 텐션(Active Tension) 기능을 통해 봉제 부위별로 실의 장력을 미세하게 변화시켜 최상의 평탄도를 유지한다. 또한, 서보 모터의 정밀 제어를 통해 바늘이 원단을 타격하는 위치 오차를 0.05mm 이내로 관리한다.
- 유사 기법과의 차별성:
- 바택(Bartacking): 특정 지점(주머니 입구, 벨트 고리 등)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좁은 면적에 집중 봉제하나, 짜깁기/다닝은 보다 넓은 면적을 '면'으로 채우는 데 목적이 있다. 바택은 보통 28~42침 정도의 고정된 침수를 가지지만, 다닝은 면적에 따라 수천 침에 달하기도 한다.
- 자수(Embroidery): X-Y축 이송을 사용한다는 점은 같으나, 자수는 장식성을 위해 원단 위에 실을 얹는 방식인 반면, 짜깁기/다닝은 원단의 결손된 구조를 물리적으로 대체하는 기능적 봉제이다. 자수는 장력을 느슨하게 하여 볼륨감을 주지만, 다닝은 강한 결합력을 위해 정밀한 장력 제어가 필수적이다.
그림 1: 산업용 자동 바택기를 이용한 데님 소재의 고밀도 다닝 적용 사례
| 항목 |
세부 사양 |
비고 |
| 스티치 분류 |
ISO 4915 Class 301 (Lockstitch) |
본봉 기반 고밀도 패턴 |
| 주요 장비 |
Juki LK-1900BN, Brother KE-430HX |
컴퓨터 제어식 자동 바택/다닝기 |
| 바늘 시스템 |
DP×5 (일반), DP×17 (중량물/데님) |
원단 두께 및 부하에 따라 선택 |
| 바늘 크기 |
#11 ~ #19 (Nm 75 ~ 120) |
원단 밀도와 실 번수에 비례 |
| 침수 밀도 (SPI) |
14 ~ 28 SPI (표준) |
28 SPI 초과 시 원단 섬유 손상 주의 |
| 최대 봉제 속도 |
3,200 spm (Juki 기준) |
실제 작업 시 2,000~2,500 spm 권장 |
| 사용 실(Thread) |
코아사(Core Spun) 또는 원단 추출사 |
강도와 색상 매칭(Delta E) 중요 |
| 이송 방식 |
X-Y축 펄스 모터 제어 이송 |
0.1mm 단위 정밀 패턴 구현 |
| 밑실 장력 |
25 ~ 35g (Towa Gauge 기준) |
원단 우글거림 방지를 위한 저장력 세팅 |
| 윗실 장력 |
120 ~ 150g (표준 세팅) |
원단 두께에 따라 ±20g 조정 |
| 패턴 해상도 |
0.1mm (X-Y축 최소 이송 단위) |
고정밀 복원을 위한 필수 사양 |
짜깁기/다닝은 의류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요구되는 강도와 유연성이 다르므로, 각 용도에 맞는 세부 설정이 필수적이다.
- 데님(Denim) 및 워크웨어:
- 가랑이(Crotch) 및 무릎: 마찰이 심한 부위로, 원단이 얇아지기 전 미리 짜깁기/다닝을 통해 보강한다. 보통 30/3 또는 40/3 굵은 코아사를 사용하여 20 SPI 이상의 고밀도로 작업한다. 이때 바늘은 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티타늄 코팅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디스트로이드 진(Destroyed Jeans): 의도적인 구멍이 세탁 후 과도하게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멍 가장자리를 투명사나 원단색 실로 짜깁기/다닝 처리한다. 이는 빈티지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확보하는 고난도 공정이다.
- 신사복 및 셔츠:
- 셔츠 칼라(Collar) 및 소매 끝(Cuff): 마찰로 인해 심지가 드러난 경우, 60/2 또는 80/2의 가는 실을 사용하여 미세 짜깁기/다닝을 실시한다. 이때 SPI는 25~28 정도로 높여 봉제선 노출을 최소화한다.
- 원단 결함 보정: 제직 과정에서 발생한 슬러브(Slub)나 핀홀(Pin hole)을 제거한 후 해당 부위를 복원한다. 고급 정장 원단의 경우, 원단 변두리(Selvedge)에서 실을 한 가닥씩 뽑아 수동으로 짜깁기/다닝하여 수선 흔적을 완전히 없애기도 한다.
- 가방 및 아웃도어 용품:
- 백팩 어깨끈 연결부: 하중이 집중되는 부위에 DP×17 #19 이상의 굵은 바늘과 나일론 고강력사를 사용하여 격자형 짜깁기/다닝을 실시, 인장 강도를 극대화한다. 이 경우 SPI보다는 실의 강도와 바늘의 관통력이 우선시된다.
- 스포츠웨어 및 니트:
- 레깅스 가랑이 거싯(Gusset): 고신축 원단 특성상 일반 짜깁기/다닝은 실이 터질 수 있다. 신축성이 있는 울리사(Woolly thread)를 밑실로 사용하거나, 지그재그 폭을 넓게 설정한 탄성 짜깁기/다닝 패턴을 적용한다. 봉제 속도를 1,800 spm 이하로 낮추어 열에 의한 원단 수축을 방지해야 한다.
- 증상: 보수 부위 원단 우글거림 (Puckering)
- 원인: 실의 장력이 너무 강하거나, 얇은 원단에 과도하게 높은 밀도의 패턴을 적용함. 또는 윗실과 밑실의 장력 불균형.
- 해결: Towa 텐션게이지를 사용하여 밑실 장력을 25-30g으로 하향 조정하고, 기계 제어반에서 스티치 피치(Pitch)를 0.2mm 이상으로 확대하여 밀도를 낮춤. 얇은 원단일수록 노루발 압력을 최소화(약 15N)하여 원단 밀림을 방지함.
- 증상: 보수 면의 실 풀림 및 루프(Loop) 발생
- 원인: 바늘실과 밑실의 결절점(Lock point)이 원단 내부가 아닌 표면에 형성됨. 가마(Hook)의 타이밍이 미세하게 어긋나 실을 제대로 채지 못함.
- 해결: 바늘실 장력 다이얼을 조여 결절점을 원단 중앙으로 이동시키고, 보빈 케이스의 판스프링 압력을 점검함. 가마와 바늘의 간극을 0.05mm로 재설정하여 루프 형성을 안정화함.
- 증상: 바늘 파손 및 원단 손상 (Needle Breakage)
- 원인: 짜깁기/다닝 패턴이 노루발(Presser foot)의 내경 범위를 초과하거나, 고속 봉제 시 바늘 열화로 인한 휨 발생. 특히 두꺼운 시접 부위 통과 시 발생.
- 해결: 패턴 사이즈를 노루발 가동 범위보다 사방 1.5mm 작게 재설정하고, 바늘을 강성이 높은 DP×17 시스템으로 교체함. 바늘 끝이 뭉툭해지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손톱 테스트)하고 2시간마다 교체 권장.
- 증상: 땀뜀 (Skipped Stitches)
- 원인: 고밀도 봉제 시 바늘과 가마(Hook)의 타이밍 이탈 또는 바늘 끝 마모. 원단이 노루발에 의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발생하는 '플래핑(Flapping)' 현상.
- 해결: 가마와 바늘 사이의 간극을 0.05mm로 재설정하고, 바늘 냉각 장치(Needle Cooler)를 가동하여 열에 의한 실 끊어짐을 방지함. 노루발 바닥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도포하여 원단과의 마찰을 줄임.
- 증상: 보수 부위의 과도한 경직 (Hard Hand-feel)
- 원인: 실의 번수가 너무 굵거나 패턴이 지나치게 중첩됨. 침수 밀도가 원단 조직보다 과도하게 높음.
- 해결: 원단보다 한 단계 가는 실(예: 60/3 → 80/3)을 사용하고, 지그재그 패턴의 중첩 횟수를 줄여 유연성을 확보함. 필요 시 다닝 후 스팀 프레싱을 강하게 하여 실을 원단 조직 사이로 안착시킴.
¶ 품질 검사 기준 (QC Standard)
- 평탄도(Flatness): 짜깁기/다닝 작업 후 보수 부위가 울지 않고 평평하게 유지되어야 함. 평평한 작업대 위에 놓았을 때 가장자리가 들뜨지 않아야 함.
- 색상 일치성(Color Matching): 표준 광원(D65) 아래에서 원단과 실의 색차(Delta E)가 1.0 이내여야 함. 필요 시 원단 이면이나 시접에서 직접 뽑은 실을 사용하여 복원함.
- 인장 강도: 보수 부위를 사방으로 당겼을 때 실이 터지거나 주변 원단이 다시 찢어지지 않아야 함. ASTM D5034(Grab Test) 기준, 원래 원단 강도의 80% 이상 회복을 목표로 함.
- 세탁 견뢰도: 산업용 세탁 5회 후에도 짜깁기/다닝 부위의 실 풀림이나 수축이 없어야 함 (AQL 1.5 기준 적용). 세탁 후 실의 수축률이 원단과 상이하여 발생하는 우글거림이 없어야 함.
- 이물감: 의류 안쪽 면의 매듭이나 실 뭉침이 착용자의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함. 특히 속옷이나 아기 옷의 경우, 이면 보강재를 부드러운 트리코트(Tricot) 심지로 마감해야 함.
| 용어 |
원어/유래 |
현장 의미 및 비고 |
| 다닝 |
Darning |
영어 Darning의 현장식 발음. 주로 자동 기계 작업을 지칭. |
| 짜깁기 |
- |
수동 또는 반자동으로 구멍을 메우는 모든 행위의 통칭. |
| 간도메 |
かんどめ |
'바택(Bartacking)'의 일본어 표현. 짜깁기/다닝의 기초가 되는 보강 봉제. |
| 시아게 |
仕上げ |
'마무리' 공정. 짜깁기/다닝 후 잔사 제거 및 프레싱 과정을 포함. |
| 에구리 |
えぐり |
과거 수동 재봉기로 노루발 없이 원단을 돌려가며 메우던 기술. |
| 오시 |
押し |
노루발 압력. 짜깁기/다닝 시 원단 고정력을 의미. |
| 카가리 |
かがり |
휘갑치기 또는 짜깁기/다닝을 의미하며, 현장에서는 보수 봉제를 뜻함. |
| Vá (바) |
Vá |
베트남어로 '꿰매다', '수선하다'는 뜻. 짜깁기/다닝 공정을 지칭. |
| 织补 (Zhibu) |
Zhībǔ |
중국어로 '직조하여 보수하다'는 뜻. 정교한 짜깁기 기술. |
| 메우기 |
- |
구멍 난 부위를 실로 채우는 작업의 한국 공장식 표현. |
- 장력 설정: 자동 짜깁기/다닝기 사용 시 바늘실 장력은 120-150g, 밑실 장력은 25-30g이 표준이다. (Towa 게이지 기준). 실의 종류가 나일론일 경우 탄성을 고려하여 10% 정도 장력을 낮게 설정한다.
- 바늘 선택:
- 일반 직물: DP×5 #11~14 (끝 모양: R 또는 SES)
- 데님 및 후물: DP×17 #16~19 (끝 모양: SERV7 또는 고강성 바늘)
- 니트류: 바늘 끝이 둥근 Ball Point(SES/SUK)를 사용하여 원단 원사 끊어짐 방지.
- 이송 조정: 원단의 신축성에 따라 패턴의 가로/세로 비율을 조정한다. 니트류는 세탁 후 수축을 고려하여 가로 방향 이송량을 5% 정도 여유 있게 설정한다. X-Y축의 가속/감속 파라미터를 조정하여 급격한 방향 전환 시 발생하는 실 끊어짐을 예방한다.
- 노루발 압력: 원단이 밀리지 않도록 압력을 충분히 주되, 원단 표면에 노루발 자국(Presser mark)이 남지 않도록 테플론 시트를 부착하거나 압력을 미세 조정한다. 특히 실크나 폴리에스터 고광택 원단은 노루발 압력에 의한 광택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graph TD
A[원단 결함 식별 및 마킹] --> B[결함 부위 이물질 제거 및 정돈]
B --> C[이면 보강재/심지 부착]
C --> D[다닝 전용 프로그램 및 패턴 선택]
D --> E[실 장력 및 침수 밀도 세팅]
E --> F[다닝 봉제 작업 수행]
F --> G[잔사 제거 및 열처리/시아게]
G --> H{최종 품질 검사}
H -- 합격 --> I[완제품 라인 투입]
H -- 불합격 --> J[재작업 또는 B급 판정]
| 구분 |
한국 (Korea) |
베트남 (Vietnam) |
중국 (China) |
| 주요 목적 |
고부가가치 제품의 완벽 복원 |
대량 생산 라인의 결함 수정 |
자동화 템플릿 기반 표준 보정 |
| 선호 장비 |
Juki LK-1900 시리즈, 수동 본봉 |
Brother KE-430 시리즈 |
중국산(Jack, Hikari) 자동화 다닝기 |
| 실 매칭 |
원단 추출사 사용 및 염색사 선호 |
표준 컬러 차트 기반 코아사 |
범용 폴리사 대량 사용 및 후처리 |
| 기술자 숙련도 |
20년 이상 시니어 기술자 위주 |
기계 세팅값 의존 오퍼레이터 중심 |
패턴 프로그래밍 및 설비 유지보수 전문화 |
| 현장 용어 |
일본어 잔재 용어와 한국어 혼용 |
영어와 베트남어(Vá) 혼용 |
중국어 기술 용어(织补) 중심 |
| 기법 |
방식 |
장점 |
단점 |
적합한 용도 |
| 짜깁기/다닝 |
실을 격자로 교차시켜 면 형성 |
유연성 유지, 이질감 최소화 |
작업 시간 김, 정밀 세팅 필요 |
고급 의류, 미세 구멍 보수 |
| 패칭 (Patching) |
별도 원단을 덧대어 봉제 |
작업 속도 빠름, 강도 높음 |
두께 두꺼워짐, 외관 노출 |
워크웨어 무릎, 가방 바닥 |
| 지그재그 |
찢어진 단면을 지그재그 연결 |
가장 간단한 보수 방식 |
강도 약함, 원단 미어짐 발생 |
임시 보수, 비노출 부위 |
| 접착 (Bonding) |
열접착 테이프로 단면 결합 |
봉제선 없음, 외관 깔끔 |
세탁 시 탈락 위험, 내구성 낮음 |
기능성 심리스 의류, 핀홀 |
| 자수 보정 |
로고나 문양으로 결함 은폐 |
디자인적 가치 부여 |
디자인 제약, 비용 상승 |
브랜드 로고 부근 결함 |
- 천연 가죽(Leather):
- 가죽은 바늘 구멍이 영구적으로 남으므로 짜깁기/다닝 시 매우 주의해야 한다. 구멍이 난 경우 다닝보다는 이면에 얇은 가죽을 덧대고 특수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빈티지 가죽 자켓의 경우 굵은 실로 거친 다닝 패턴을 적용하여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하기도 한다.
- 기능성 고어텍스(Gore-Tex):
- 방수 기능 유지가 핵심이다. 짜깁기/다닝 후 반드시 이면에 '심 테이프(Seam Tape)'를 열압착하여 바늘 구멍을 통한 누수를 차단해야 한다. 이때 프레싱 온도는 120~140℃를 유지하여 원단 손상을 방지한다.
- 실크 및 시폰(Silk/Chiffon):
- 매우 얇은 소재이므로 일반적인 자동 다닝은 원단을 씹히게 할 수 있다. 120/2 이상의 극세사를 사용하고, 수용성 심지를 덧대어 봉제한 후 물로 심지를 녹여내는 방식을 권장한다.
- 합성 피혁(Synthetic Leather):
- 열에 취약하므로 고속 봉제 시 바늘 열에 의해 원단이 녹을 수 있다. 바늘 냉각용 실리콘 오일을 사용하거나 봉제 속도를 1,500 spm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 원단이 얇아 패턴이 뭉칠 때: 패턴의 밀도를 높이기보다, 이면에 원단과 유사한 색상의 얇은 부직포 심지를 붙이고 다닝을 친 뒤, 남은 심지를 가위로 정밀하게 잘라내면 훨씬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 실 색상이 미세하게 다를 때: 다닝 작업 후 섬유용 마커(Fabric Marker)를 사용하여 실의 색상을 원단에 맞게 미세 조색(Tinting)하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복원이 가능하다.
- 가마 타이밍 확인: 고밀도 다닝 중 땀뜀이 잦다면, 바늘이 최하점에서 2.0mm 상승했을 때 가마 끝(Hook Point)이 바늘 중심선에 정확히 위치하는지 확인하라. 이때 간극은 명함 한 장 두께보다 얇은 0.05mm가 이상적이다.
- 실의 꼬임 관리: 고속 다닝 시 실의 꼬임(Twist)이 풀리면서 실 끊어짐이 발생할 수 있다. 실 가이드에 실리콘 오일을 소량 도포하거나, 실 걸이의 높이를 조정하여 꼬임이 균일하게 풀리도록 유도한다.
- 바택 (Bartacking): 특정 지점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보강 봉제 (짜깁기/다닝의 기초 기술).
- 본봉 (Lockstitch): ISO 301 스티치로 짜깁기/다닝의 가장 기본적인 형성 방식.
- 자수 (Embroidery): 짜깁기/다닝과 유사한 X-Y축 이송을 사용하나, 목적이 장식성에 있음.
- 심지 (Interlining): 짜깁기/다닝 작업 전 원단 이면에 부착하여 기초 강도를 확보하는 보조 재료.
- AQL (Acceptable Quality Level): 짜깁기/다닝 보수 부위의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통계적 품질 관리 기준.
- Towa Gauge: 밑실 장력을 수치화하여 측정하는 필수 정밀 도구.
- SPI (Stitches Per Inch): 인치당 침수. 다닝의 밀도를 결정하는 핵심 단위.
- Active Tension: 전자식 실 장력 제어 시스템. 최신 자동 다닝기의 핵심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