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스내깅성(Snagging Resistance)은 직물(Woven)이나 편물(Knit)을 구성하는 실(Yarn) 또는 섬유(Fiber)가 외부의 날카로운 돌출물(손톱, 장신구, 거친 기계 부품, 벨크로 등)에 걸려 원단 표면 밖으로 인출되거나 고리(Loop)를 형성하는 현상에 저항하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외관 불량을 넘어, 심한 경우 올 풀림(Run)으로 이어져 제품의 구조적 결함을 초래하며, 특히 필라멘트사로 구성된 스포츠웨어, 새틴, 메쉬 조직에서 품질 관리의 핵심 지표로 다뤄집니다.
내스내깅성은 제품의 내구 수명(Service Life)을 결정짓는 물리적 특성입니다. 필링(Pilling)이 마찰에 의해 섬유 끝단이 뭉치는 현상이라면, 내스내깅성은 원단을 구성하는 실 자체가 구조적으로 이탈하는 현상입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원단 설계 단계부터 실의 꼬임수(Twist), 조직의 밀도(Density), 후가공(Finishing) 처리를 엄격히 통제합니다. 특히 고가의 기능성 액티브웨어 시장에서는 단 한 번의 내스내깅성 발생만으로도 소비자 클레임 및 반품의 직접적인 사유가 되므로, 봉제 공정 전반에 걸친 정밀한 기계 세팅과 환경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내스내깅성은 원단을 구성하는 실의 이동성(Mobility)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조직이 느슨하거나 실의 꼬임(Twist)이 적은 경우, 외부 힘에 의해 실이 쉽게 끌려 나오게 됩니다.
- 물리적 메커니즘: 외부 돌출물이 원단 표면의 실을 낚아채어 인장력을 가할 때, 실이 조직 내에서 미끄러져 나오며 루프를 형성합니다. 이때 실과 실 사이의 마찰력이 낮을수록 내스내깅성은 더 쉽게 발생합니다. 특히 필라멘트사는 표면이 매끄러워 단섬유(Staple Fiber)보다 내스내깅성에 취약하며, 한 번 인출된 실은 원단 내부의 응력 불균형을 초래하여 주변 조직까지 우그러뜨리는 'Puckering' 현상을 동반합니다.
- 봉제 공정과의 상관관계: ISO 4915 스티치 분류는 봉제 형식을 규정하는 표준으로, 내스내깅성 테스트 자체를 규정하지는 않으나, 실제 봉제 현장에서의 내스내깅성 불량은 주로 Class 500(오버록) 및 Class 600(커버스티치) 공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는 해당 스티치들이 원단 가장자리를 감싸거나 넓은 면적을 커버하기 위해 많은 양의 실을 노출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봉기의 고속 회전(4,000 spm 이상) 시 발생하는 바늘의 열(약 180~200°C)은 합성 섬유를 미세하게 연화시켜 돌출물에 더 쉽게 걸리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 역사적 배경 및 현장 인식: 1970년대 폴리에스테르 필라멘트 직물의 대중화와 함께 내스내깅성 테스트가 표준화되었습니다.
- 한국 공장: '올 나감' 방지를 위해 기술자가 직접 침판과 톱니를 연마하는 정밀 세팅을 중시합니다. 특히 '기스' 방지를 위해 톱니의 날카로운 각을 죽이는 '면취 작업'이 시니어 기술자의 핵심 노하우로 통합니다.
- 베트남 공장: 'Rút sợi' 방지를 위해 라인 투입 전 작업대 전수 검사와 바늘 교체 주기(보통 4~8시간)를 엄격히 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규모 라인에서는 바늘 교체 로그북을 비치하여 관리합니다.
- 중국 공장: '勾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단 소싱 단계에서 Mace Snag Test 리포트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며, 후가공 단계에서 수지(Resin) 처리를 통해 실을 고정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 항목 |
세부 사양 및 값 |
비고 |
| 주요 테스트 표준 |
ASTM D3939 (Mace), BS 8479 (ICI), JIS L 1058 |
국제 표준 시험법 (인증용) |
| 관련 봉제 규격 |
ISO 4915: Class 100, 300, 400, 500, 600 |
봉제 공정 적용 범위 |
| 추천 재봉기 (본봉) |
Juki DDL-9000C, Brother S-7300A (디지털 송급 방식) |
전자식 장력 및 이송 제어 |
| 추천 재봉기 (오버록) |
Juki MO-6800S, Pegasus MX Series, Siruba 700K |
고속 이송 안정성 |
| 바늘 시스템 |
DB×1 SF, DC×27 KN, Ball Point (SES / SUK) |
니트/고밀도 직물용 필수 |
| 바늘 굵기 |
Nm 65/9 ~ Nm 75/11 (원단 무게에 따라 조정) |
세번수 바늘 권장 |
| 일반 SPI 범위 |
10 ~ 16 SPI (조직의 밀도에 따라 가변 설정) |
땀수 최적화 필요 |
| 실 구성 |
Polyester Spun / Filament Textured (Woolly) Yarn |
유연한 실 권장 |
| 최대 봉제 속도 |
3,500 ~ 4,500 spm (민감 원단은 80% 수준 가동) |
발열 및 마찰 최소화 |
| 적합 원단 |
기능성 폴리 니트, 트리코트, 실크 새틴, 쉬폰, 메쉬 |
내스내깅성 취약 소재 |
| 장력 기준 (Towa) |
윗실: 100~120g, 밑실: 20~30g (본봉 기준) |
저장력 세팅 필수 |
내스내깅성은 의류의 외관이 중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되지만, 특히 마찰 빈도가 높은 부위와 소재에서 집중적으로 관리됩니다.

- 액티브 스포츠웨어:
- 요가복 및 레깅스: 가랑이(Gusset) 부위와 허리 밴드 연결부. 고신축성 원단 특성상 땀수가 너무 높으면 바늘 구멍에 의한 내스내깅성 저하(Needle Snag)가 발생하기 쉬워 12~14 SPI를 주로 유지합니다.
- 사이클링 저지: 뒷주머니(Back Pocket) 입구와 옆구리 메쉬 패널. 거친 소지품과의 마찰이 잦아 높은 내스내깅성 등급(4등급 이상)이 요구됩니다.
- 여성 정장 및 드레스:
- 실크/아세테이트 블라우스: 소매 끝(Cuff)과 칼라(Collar) 가장자리. 얇은 세번수 실을 사용하므로 14~16 SPI의 미세 봉제가 필요하며, 본봉 작업 시 장력을 극도로 낮추어야 합니다.
- 안감(Lining): 재킷 내부의 겨드랑이 및 등판 연결부. 착용 시 신체 마찰로 인한 올 나감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러운 코팅사가 권장됩니다.
- 가방 및 액세서리:
- 백팩 등판(Back Panel): 에어 메쉬(Air Mesh) 소재. 등에 닿는 부위이므로 옷과의 마찰로 인한 내스내깅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표면이 매끄러운 샌드위치 메쉬를 사용합니다.
- 어깨끈 안쪽(Shoulder Strap Lining): 의류와의 접촉면으로, 거친 봉제선이 옷감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오바로크 마무리를 안으로 숨기는 공정을 채택합니다.
- 산업용 및 인테리어:
- 자동차 시트: 승하차 시 청바지 금속 징 등에 의한 내스내깅성 방지를 위해 고밀도 자카드 조직을 사용하며, 봉제 시 Nm 90 이상의 굵은 바늘 사용을 지양합니다.
- 증상: 봉제선을 따라 미세하게 실이 튀어나오거나 원단에 수직 방향으로 줄(Run)이 감.
- 원인 분석: 바늘 끝이 피드 독(톱니), 루퍼, 또는 침판 구멍 가장자리에 부딪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갈고리(Burr)가 형성됨.
- 중간 점검: 10배율 확대경(Loupe)으로 바늘 끝을 검사하거나, 손톱 끝으로 바늘의 4면을 긁어 걸림이 있는지 확인. 또한 스타킹 조각을 바늘에 통과시켜 올이 걸리는지 테스트.
- 최종 해결: 손상된 바늘을 즉시 교체하고, 바늘과 루퍼 사이의 간극(Clearance)을 0.05~0.1mm로 재조정. 침판 구멍의 버(Burr)는 미세 연마봉으로 제거.
- 증상: 원단 뒷면에 보풀이 일어나거나 특정 간격(톱니 피치)으로 실 조직이 뭉치거나 뜯김.
- 원인 분석: 피드 독의 톱니가 너무 날카롭거나(Sharp-tooth), 높이가 표준(0.8~1.0mm)보다 높게 설정되어 원단을 긁으며 이송함.
- 중간 점검: 핀게이지(Pin Gauge)를 사용하여 침판 위로 돌출된 피드 독의 수평 상태와 높이를 측정. 원단을 넣지 않고 공회전 시 톱니 소음 확인.
- 최종 해결: 고무 코팅 피드 독 또는 미세 치형(Fine-pitch, 0.5~0.6mm 피치) 피드 독으로 교체. 높이를 0.6~0.7mm로 하향 조정하고, 이송 궤적을 수평(Flat)으로 설정.
- 증상: 봉제 진행 방향으로 원단 표면에 일직선의 스크래치나 광택 변화 발생.
- 원인 분석: 노루발 바닥면에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스크래치 발생 또는 노루발 압력이 너무 강해 톱니와 노루발 사이에 원단이 과하게 압착됨.
- 중간 점검: 노루발 바닥을 스타킹으로 문질러 걸리는 지점 확인. 압력 조절 나사를 풀어 최소 압력으로 테스트 봉제.
- 최종 해결: 테플론(Teflon) 노루발로 교체하거나 바닥면을 미세 연마 천(Emery paper #2000 이상)으로 버핑(Buffing) 처리. 노루발 압력을 1.5~2.0kgf 수준으로 완화.
- 증상: 봉제 중 실이 보풀처럼 일어나며 스티치가 불규칙해지고, 실이 원단 조직을 잡아당겨 내스내깅성 저하 유발.
- 원인 분석: 실 가이드, 텐션 디스크, 실걸이에 녹이나 거친 부위 존재. 특히 저가형 실 사용 시 실에 포함된 불순물이 가이드에 퇴적됨.
- 중간 점검: 실을 바늘귀에서 빼서 손으로 천천히 당겨보며 저항이 불규칙하거나 실이 깎여 나가는 지점(Point of friction)을 추적.
- 최종 해결: 실 경로의 모든 금속 부품을 세라믹 가이드로 교체하거나 연마. Towa 텐션게이지를 사용하여 윗실 장력을 100~120g(본봉 기준)으로 균일하게 세팅.
- 증상: 봉제 부위와 상관없는 원단 임의의 위치에 불규칙한 올 걸림 발생.
- 원인 분석: 목재 작업대의 가시, 플라스틱 적재함의 깨진 단면, 작업자의 손톱 거스러미 또는 반지/팔찌 등 장신구.
- 중간 점검: 작업대 표면과 적재함 내부를 얇은 니트 원단으로 문질러 걸림 확인. 작업자 복장 규정 준수 여부 체크.
- 최종 해결: 작업대 표면 멜라민 코팅 또는 유리판 설치. 적재함 내부를 부드러운 천으로 라이닝(Lining) 처리. 작업자 장신구 착용 금지 및 면장갑 착용 권장.
- 증상: 봉제 후 세탁이나 마찰 테스트 시 특정 부위에서 실이 쉽게 튀어나옴.
- 원인 분석: 실의 꼬임수가 너무 적거나(Low Twist) 벌크성이 과도함. 또는 실의 마찰 계수가 높아 원단 조직과의 간섭이 심함.
- 중간 점검: 원사 사양서의 TPM(Twist Per Meter) 확인. 실에 실리콘 오일이 충분히 도포되었는지 촉감 확인.
- 최종 해결: 고꼬임사(High Twist Yarn) 사용. 재봉기 상단에 실리콘 오일 탱크(Thread Lubricator)를 설치하여 실의 마찰 계수를 강제로 낮춤.
- 증상: 고속 봉제 구간에서만 원단 실이 딱딱하게 굳으며 끊어지거나 걸림 발생.
- 원인 분석: 바늘과 원단의 마찰열이 합성섬유의 융점(Melting Point)에 도달하여 섬유 구조를 파괴함.
- 중간 점검: 봉제 직후 바늘 온도를 비접촉식 온도계로 측정. 150°C 초과 시 위험군.
- 최종 해결: 바늘 냉각 장치(Needle Cooler) 설치 및 봉제 속도를 3,000~3,500 spm으로 하향 조정. 실리콘 오일이 함유된 실 사용.
- 증상: 건조한 환경에서 봉제 시 원단 표면의 미세 섬유가 서 있는 듯한 현상 발생 후 스내깅으로 이어짐.
- 원인 분석: 합성 섬유 간의 마찰로 발생한 정전기가 섬유 끝단을 표면으로 끌어올림.
- 중간 점검: 현장 습도 측정 (40% 미만 시 정전기 발생 급증).
- 최종 해결: 가습기 가동으로 습도를 60~65%로 유지. 재봉기에 정전기 방지 브러시 또는 이오나이저(Ionizer) 설치.
- Mace Snag Test (ASTM D3939): 회전하는 원통에 스파이크가 달린 메이스(Mace)를 굴려 발생한 내스내깅성 개수를 표준 사진과 비교. (보통 5등급 만점에 3.5등급 이상 합격)
- ICI Bean Bag Snag Test (ASTM D5362): 원단을 씌운 빈백(Bean Bag)을 침 핀이 박힌 회전 챔버 안에서 굴려 테스트. 니트 의류에 주로 적용.
- 육안 검사 (Visual Inspection): 검사대 조명(D65 표준광) 아래에서 원단을 45도 각도로 유지하며 표면의 돌출 루프나 긁힘 확인.
- AQL 기준: 중결함(Major Defect)으로 분류. 바이어 승인 샘플(Counter Sample) 대비 현저한 차이 발생 시 불합격.
- 세탁 후 안정성: 5회 반복 세탁 후 내스내깅성 부위가 확대되거나 올 풀림(Run)이 발생하는지 확인.
| 언어 |
용어 |
로마자 표기 |
비고 |
| 한국어 (KR) |
올 나감 |
Ol-nagam |
원단 실이 뽑혀 나오는 현상 통칭 |
| 한국어 (KR) |
기스 / 스크래치 |
Giseu |
일본어 '키즈(傷)'에서 유래, 긁힘 불량 |
| 일본어 (JP) |
伝線 |
Densen |
올이 풀려 사다리 모양으로 번지는 현상 |
| 일본어 (JP) |
引きつれ |
Hikitsure |
실이 당겨져 원단이 우는 현상 |
| 베트남어 (VN) |
Rút sợi |
Rut soi |
실이 뽑힘 (Snagging의 직역) |
| 베트남어 (VN) |
Xước vải |
Xuoc vai |
원단 긁힘 또는 상처 |
| 중국어 (CN) |
勾丝 |
Gōusī |
갈고리에 걸린 듯 실이 나옴 |
| 중국어 (CN) |
跳丝 |
Tiàosī |
실이 튀어 오름 (주로 직물) |
- 바늘 선택: 니트 및 고밀도 직물 봉제 시 반드시 Ball Point 바늘(SES/SUK)을 사용하십시오. 바늘 끝이 섬유를 관통하지 않고 옆으로 밀어내며 통과하여 섬유 손상을 방지합니다. (Schmetz 또는 Organ 브랜드 권장)
- 장력 설정: 윗실 장력을 최소화하십시오. Towa 텐션게이지 기준, 본봉 윗실은 100~120g(1.0~1.2N), 밑실은 20~30g 수준으로 설정하여 원단에 가해지는 물리적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디지털 재봉기(Juki DDL-9000C 등)의 경우 '액티브 텐션' 기능을 활용하여 구간별 장력을 최적화합니다.
- 이송 시스템 조정: 피드 독의 높이를 평소보다 0.2mm 낮게 설정하고, 노루발 압력을 원단이 밀리지 않을 정도의 최소 압력(약 1.5~2.0kgf)으로 조정하여 톱니에 의한 내스내깅성을 방지합니다. 이송 궤적은 원단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Box Feed' 방식을 권장합니다.
- 속도 제어: 내스내깅성에 민감한 원단은 고속 봉제 시 바늘 열에 의해 섬유가 연화되어 더 쉽게 걸립니다. 최대 속도의 80% 이하(약 3,500 spm 미만)로 가동할 것을 권장합니다. 필요시 바늘 냉각 장치(Needle Cooler)를 설치합니다.
graph TD
A[원단 입고 및 검사] --> B[ICI/Mace 내스내깅성 테스트 실시]
B --> C{품질 기준 통과?}
C -- No --> D[원단 교체 또는 공정 보완 협의]
C -- Yes --> E[재봉기 세팅: Ball Point 바늘 및 미세 치형 피드독 장착]
E --> F[피드 독 높이 및 노루발 압력 최적화]
F --> G[초도 샘플 봉제 및 육안 검사]
G --> H{봉제 내스내깅성 발생?}
H -- Yes --> I[바늘/노루발/작업대 표면 재점검]
H -- No --> J[메인 생산 및 라인 중간 QC]
J --> K[시아게/마무리 단계 최종 검수]
K --> L[포장 및 출고]
I --> G
- 내필링성 (Pilling Resistance): 원단 표면에 보풀이 형성되는 정도. 내스내깅성과 상관관계가 높음.
- 마모 저항성 (Abrasion Resistance): 마찰에 의해 원단이 닳아 없어지는 성질. 마모가 심한 곳에서 내스내깅성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음.
- 바늘 손상 (Needle Damage): 봉제 중 바늘에 의해 원단 실이 끊어지는 현상(Needle Cut). 내스내깅성의 전조 증상임.
- 파열 강도 (Bursting Strength): 니트 원단이 압력에 견디는 힘. 내스내깅성이 심하면 파열 강도가 급격히 저하됨.
- 벌크성 (Bulkiness): 실의 부피감. 벌크성이 높을수록 외부 돌출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짐.
- 퍼커링 (Puckering): 봉제선이 우는 현상. 내스내깅성으로 인해 실이 당겨지면 퍼커링이 동반됨.
- 실리콘 오일링 (Silicone Oiling): 실의 마찰 계수를 낮추어 내스내깅성을 방지하는 화학적 보조 수단.
내스내깅성은 단순히 봉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원단의 구조적 설계에서 기인합니다.
1. 실의 꼬임(Twist): 꼬임수가 높은 실(High Twist Yarn)은 섬유 간의 결속력이 강해 외부 돌출물에 걸려도 실 전체가 인출될 확률이 낮습니다. 반면, 무연사나 저연사는 섬유가 쉽게 분리되어 내스내깅성에 매우 취약합니다.
2. 조직의 밀도(Density): 경사와 위사의 밀도가 높을수록 실의 이동성(Mobility)이 제한되어 내스내깅성 저항성이 향상됩니다. 메쉬나 자카드 조직처럼 실의 건너뜀(Float)이 긴 조직은 내스내깅성의 주된 표적이 됩니다.
3. 후가공(Finishing): 수지(Resin) 가공이나 열고정(Heat Setting)을 통해 실의 위치를 고정하면 내스내깅성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수지 처리는 원단의 촉감(Hand-feel)을 딱딱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4. 섬유 단면 형상: 원형 단면보다 이형 단면(예: 십자형, 삼각형) 섬유가 실 내부에서의 마찰력이 커서 내스내깅성 억제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 [ ] 바늘 상태 정밀 점검: 바늘 끝의 물리적 손상 여부를 매 2시간마다 스타킹 테스트(스타킹 조각을 바늘에 통과시켜 걸림 확인)로 확인하고 있는가? 손상 발견 시 즉시 Nm 65/9~75/11 규격의 새 바늘로 교체해야 합니다.
- [ ] 피드 시스템 최적화: 피드 독(톱니)의 높이가 원단 두께 대비 적절한지 핀게이지로 측정하였는가? 얇은 니트의 경우 침판 위 0.6mm, 일반 직물은 0.8mm를 유지하며, 톱니의 날카로운 끝은 미세 연마되어 있어야 합니다.
- [ ] 접촉면 평활도 관리: 노루발 바닥면과 침판 구멍 주위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없는가? 테플론 노루발 사용을 권장하며, 금속 노루발의 경우 #2000 이상의 미세 연마 천으로 주기적인 버핑(Buffing) 처리가 필수적입니다.
- [ ] 환경 및 설비 관리: 작업대 표면에 가시나 거친 단면이 없는가? 특히 목재 작업대의 경우 멜라민 코팅 상태를 매일 점검해야 하며, 민감 원단 작업 시에는 작업대 전체를 부드러운 천이나 유리판으로 덮어야 합니다.
- [ ] 실 경로 청결 및 장력: 실 가이드 및 텐션 디스크에 실 찌꺼기나 녹이 슬어 있지 않은가? Towa 텐션게이지를 사용하여 윗실 장력을 100~120g 수준으로 균일하게 유지하고, 실리콘 오일링 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십시오.
- [ ] 작업자 복장 및 행동 규정: 작업자가 반지, 팔찌, 시계 등 날카로운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현장 내 장신구 착용은 내스내깅성 불량의 주요 원인이므로 엄격히 금지하며, 필요시 면장갑 착용을 권장합니다.
- [ ] 물류 및 적재 관리: 원단 적재함 내부가 부드러운 천으로 라이닝 처리되어 있는가? 이동 중 플라스틱 박스의 깨진 모서리나 거친 바닥면에 원단이 직접 닿지 않도록 적재 가이드를 준수해야 합니다.
- [ ] 온습도 및 정전기 제어: 현장 습도가 50~6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가? 건조한 환경에서는 정전기로 인해 섬유 끝단이 돌출되어 스내깅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아지므로 가습기 및 이오나이저 배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