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용성사(Soluble Thread)는 폴리비닐알코올(Polyvinyl Alcohol, PVA) 합성 섬유를 주원료로 하여 제조된 특수 목적용 봉제사입니다. 일반적인 합성 섬유(Polyester, Nylon)가 소수성(Hydrophobic)을 띠는 것과 달리, 수용성사는 친수성(Hydrophilic) 고분자 구조를 가져 특정 온도의 물에 노출될 경우 분자 간 수소 결합이 해체되며 액상으로 완전히 용해되는 물리화학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봉제 현장에서 수용성사는 '임시 고정'과 '공정 효율화'라는 두 가지 핵심 목적을 수행합니다. 최종 제품에서 제거되어야 하는 가봉(Basting) 공정이나, 자수 작업 시 원단의 변형을 막기 위한 기포제(Stabilizer) 고정, 또는 복잡한 입체 재단물(Tailored Jacket 등)의 형태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ISO 4915 스티치 분류 체계에서는 주로 해체가 용이한 Class 101(단사 체인스티치) 또는 정밀한 위치 고정을 위한 Class 301(본봉)에 적용됩니다.
이 소재의 도입은 과거 숙련공들이 쪽가위나 칼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가봉사를 제거하던 'Picking' 공정을 자동화된 'Washing' 공정으로 대체함으로써, 물리적 제거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던 원단 손상(Cut damage) 및 미세 실밥 잔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특히 1960년대 일본 Kuraray사의 PVA 섬유 상용화 이후, 글로벌 의류 생산 기지인 한국, 베트남, 중국의 하이엔드 라인에서 표준 부자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 항목 |
세부 사양 |
근거 및 출처 |
| 주요 소재 |
Polyvinyl Alcohol (PVA) 100% |
소재 분석 데이터 (FT-IR) |
| ISO 4915 분류 |
Class 101 (Single-thread chainstitch), Class 301 (Lockstitch) |
ISO 4915:2005 표준 |
| 용해 온도 범위 |
냉수용(20°C 미만), 온수용(40°C, 60°C, 90°C 선택 가능) |
Coats / Madeira 기술 사양 |
| 주요 번수 (Ticket No.) |
T-20, T-40, T-60 (용도에 따라 선택) |
산업 표준 규격 |
| 권장 바늘 시스템 |
DB×1, DP×5 (Size #9 ~ #11, SERV 7 권장) |
Juki/Brother 기술 매뉴얼 |
| 최대 봉제 속도 |
1,500 ~ 2,500 spm (고속 시 마찰열에 의한 융착 주의) |
현장 테스트 데이터 |
| 인장 강도 |
약 500 ~ 900 cN (번수 및 제조사에 따라 상이) |
ASTM D2256 |
| 신도 (Elongation) |
12% ~ 28% (일반 폴리사 대비 다소 높음) |
제조사 기술 데이터 |
| 권장 SPI (Stitches Per Inch) |
4 ~ 8 SPI (가봉 목적 시 길게 설정하여 용해 면적 확보) |
산업 표준 가이드 |
| 주요 재봉기 모델 |
Juki DDL-9000C, Brother S-7300A, Tajima 자수기 |
장비 호환성 확인 |
| 보관 수명 (Shelf Life) |
밀봉 시 12~24개월 (습도 50% 이하 권장) |
제조사 권장 가이드 |
정장 재킷의 라펠(Lapel) 롤링 형태 유지, 어깨 패드(Shoulder Pad)의 임시 위치 고정, 바지 주름(Pleats) 유지 등에 사용됩니다. 특히 고급 비스포크(Bespoke) 공정에서는 최종 다림질 전까지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최종 워싱 또는 스팀 공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멸되도록 설계됩니다. 라펠의 경우, 내부 심지와 겉감을 고정하는 'Pad stitching' 공정에서 수용성사를 사용하면, 최종 프레싱 단계에서 실이 녹아 사라지면서도 내부 구조는 견고하게 자리 잡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가봉사를 제거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원단 밀림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하이엔드 테일러링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레이스(Lace)나 컷워크(Cut-work) 자수 시, 원단이 없는 빈 공간에 스티치를 형성하기 위해 수용성 부직포와 수용성사를 결합하여 사용합니다. 자수 완료 후 물에 담그면 지지체와 고정사가 모두 녹아 사라지고 정교한 자수 결과물만 남게 됩니다. 이 공정 메커니즘은 'Chemical Lace' 생산의 핵심으로, 수용성사가 자수 바늘의 고속 왕복 운동(1,000spm 이상)을 견디면서도 세척 공정에서는 잔여물 없이 분해되어야 합니다. 특히 복잡한 문양의 경우, 수용성사가 녹으면서 자수사의 장력을 일시적으로 해제하여 입체적인 볼륨감을 형성하는 역할도 수행하며, 이는 기계 자수에서 수작업 레이스의 질감을 구현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워싱 공정(Stone wash, Enzyme wash) 중에만 유지되어야 하는 임시 라벨 부착이나, 특수 주름(Whisker) 형성을 위한 가봉에 사용됩니다. 워싱 탱크의 온도와 수용성사의 용해 온도를 일치시켜 공정 완료와 동시에 실이 제거되도록 관리합니다. 데님 공장에서는 주로 60°C 이상의 온수용 수용성사를 선호하는데, 이는 효소 워싱(Enzyme wash)의 활성화 온도와 일치하여 별도의 용해 공정 없이도 자연스러운 탈락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켓 입구의 임시 봉제에 적용하여 워싱 중 포켓 내부로 스톤(Stone)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세탁기 내부 손상과 제품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춥니다.

수술용 가운, 일회용 시트 등의 임시 접합에 사용되며, 사용 후 세척 과정에서 분리 및 폐기가 용이하도록 돕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텍스타일 분야에서 센서를 원단에 임시로 고정했다가, 최종 조립 후 고정사만 제거하여 센서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공정에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의료용의 경우 생체 적합성보다는 폐기물 처리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어, 고온 멸균 세척 시 실이 완전히 분해되어 배수 시스템에 걸리지 않도록 설계된 특수 번수를 사용합니다. 이는 병원 내 감염 관리와 폐기물 부피 감소에 기여하는 친환경적 솔루션으로 평가받습니다.
뒤집기(Turning) 공정이 포함된 복잡한 내부 칸막이 작업 시, 본봉 작업 전 위치 가이드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최종 제품 내부에서 실밥이 튀어나오는 미관상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죽 가방 제조 시, 안감과 보강재를 임시로 붙여둘 때 접착제(Glue) 대신 수용성사를 사용하면, 접착제 잔여물로 인한 가죽의 경화나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봉제 후 스팀 프레싱을 통해 가이드 라인을 제거함으로써 작업 숙련도가 낮은 작업자도 정교한 라인 정렬이 가능하게 하여 생산 수율을 높이는 전략적 부자재로 활용됩니다.
- 원인: 고속 봉제 시 바늘과의 마찰열로 인해 PVA 성분이 미세하게 녹아 바늘 구멍(Eye)에 고착되거나, 실 가이드의 거친 표면으로 인해 장력이 급증함. PVA는 열가소성 특성이 있어 150°C 이상의 국부적 마찰열에 노출되면 즉시 연화(Softening)되어 인장 강도가 급격히 하락합니다.
- 해결: 봉제 속도를 2,000 spm 이하로 제한하고, 바늘 냉각 장치(Needle Cooler)를 가동하여 바늘 온도를 80°C 이하로 유지합니다. 실 가이드와 텐션 디스크에 액상 실리콘(Silicone Oil)을 도포하여 마찰 계수를 낮추고, 실의 경로를 최대한 단순화하여 물리적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 원인: 용해 수조의 온도가 실의 규격 온도보다 낮거나, 액비(Liquor Ratio, 물과 원단의 비율)가 부족하여 용해된 PVA 농도가 포화 상태에 이름. 건조 후 PVA가 재응고되어 원단이 딱딱해지거나 하얀 가루 형태의 잔여물이 남게 됩니다. 이는 특히 어두운 색상의 원단에서 치명적인 외관 결함으로 이어집니다.
- 해결: 규격 온도(예: 60°C 실의 경우 62~65°C 유지)를 엄수하고, 충분한 양의 물(최소 1:20 이상의 액비)로 최소 2회 이상 헹굼(Rinsing) 공정을 실시합니다. 수질이 경수(Hard water)일 경우 용해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연수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 원인: 창고 내 상대 습도가 65%를 초과하여 수용성사가 공기 중 수분을 흡수, 실끼리 서로 붙어버리는 현상입니다. 이 상태로 봉제기에 걸면 실이 풀릴 때 불규칙한 저항이 발생하여 장력이 튀거나 바늘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 해결: 항온항습실(온도 20~25°C, 습도 40~50%) 보관을 원칙으로 하며, 사용 직전까지 알루미늄 방습 포장을 개봉하지 않습니다. 개봉 후 남은 실은 즉시 제습제가 포함된 밀폐 용기에 보관하며, 현장 투입 전 24시간 동안 적응(Conditioning) 기간을 거칩니다.
- 원인: 수용성사의 낮은 탄성 계수를 무시하고 일반 코아사(Core Spun Thread)와 동일한 고장력을 적용함. 봉제 후 실이 수축하려는 힘이 원단을 잡아당겨 미세한 주름이 발생하며, 이는 용해 후에도 원단에 자국(Marking)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 해결: 윗실 장력 다이얼을 대폭 완화하고, 보빈 케이스(밑실) 장력을 Towa 장력계 기준 10~15g으로 최소화합니다. 이송치(Feed Dog)의 높이를 낮추어 원단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박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원인: PVA 피복 성분이 바늘 구멍 내부에 축적되어 실의 흐름을 방해함. 특히 고속 자수 공정에서 빈번하며, 축적된 PVA가 딱딱하게 굳으면 실을 깎아먹는 칼날 역할을 하게 되어 연속 단사를 유발합니다.
- 해결: 크롬 코팅된 바늘(Schmetz SERV 7 또는 Organ KN 타입)을 사용하여 열 발생을 억제하고, 바늘 사이즈를 한 단계 높여(예: #9 → #11) 공간을 확보합니다. 작업 중간에 바늘 구멍을 에어건으로 청소하거나 교체 주기를 짧게 설정합니다.
- 원인: 수용성사가 용해되면서 발생하는 약산성 또는 약알칼리성 환경이 원단의 염료와 반응하거나, 용해된 PVA 용액이 다른 부위로 스며들며 오염을 유발함.
- 해결: 봉제 전 반드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원단 염료와의 화학적 호환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pH 중성(7.0)을 유지하는 고품질 수용성사를 선택하고, 용해 공정 시 계면활성제를 소량 첨가하여 분해된 PVA 입자가 원단에 재부착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 완전 용해성 테스트: 10cm 샘플 실을 지정 온도(±2°C)의 증류수 500ml에 투입. 120초 이내에 육안상 입자가 남지 않고 투명하게 용해되어야 함. 만약 실의 형태가 일부라도 남아있다면 해당 배치는 불합격 처리함.
- 인장 강도 검사 (ASTM D2256): 가봉 공정의 물리적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 최소 500cN(T-40 기준) 이상의 강도 유지 확인. 강도가 너무 낮으면 봉제 중 빈번한 단사로 생산성이 저하됨.
- pH 측정: 용해 후 액체의 pH가 6.0~8.0 범위를 유지하는지 확인하여 원단 염료와의 화학적 반응(변색) 가능성 차단.
- 건열 수축률: 100°C 건열 노출 시 수축률이 3% 이내여야 봉제 후 다림질 공정에서 원단 우글거림이 발생하지 않음.
수용성사는 최종 제품의 구조적 결함보다는 공정 효율성과 외관 품질에 직결되므로, ISO 2859-1 표준에 따른 엄격한 샘플링 검사를 수행합니다.
- 치명적 결함 (Critical Defect, AQL 1.0):
- 지정 온도 및 시간 내 불용해 발생 (실이 그대로 남음).
- 용해 후 원단에 영구적인 얼룩 또는 화학적 변색 유발.
- 실 내부에 금속 파편 등 이물질 혼입으로 인한 바늘 파손 위험.
- 주요 결함 (Major Defect, AQL 2.5):
- 1,000m당 단사 3회 이상 발생 (생산성 저하).
- 용해 후 원단 표면에 끈적임(Tackiness) 잔류.
- 실의 번수(Thickness)가 규격 대비 ±15% 이상 편차 발생.
- 보관 중 습기 흡수로 인한 실 뭉침(Blocking) 현상.
- 경미한 결함 (Minor Defect, AQL 4.0):
- 실의 색상 편차 (가봉용이므로 기능상 큰 문제는 없으나 식별성 저하).
- 보빈 와인딩 상태 불균일 (장력 변동의 원인).
- 라벨 표기 오류 또는 포장재 파손.
| 언어 |
용어 |
로마자/한자 표기 |
비고 |
| 한국어 (KR) |
수용성사 |
공식 명칭 |
기술 문서 및 발주서 표준 용어 |
| 한국어 (KR) |
물실 |
Mul-sil |
한국 봉제 공장 현장 통용 은어 |
| 베트남어 (VN) |
Chỉ tan |
Chi tan |
'녹는 실'이라는 직관적 의미 |
| 베트남어 (VN) |
Chỉ tự hủy |
Chi tu huy |
'자체 소멸사' (워싱 공장 사용 용어) |
| 일본어 (JP) |
水溶性糸 |
Mizutokeru Ito |
공식 기술 용어 |
| 일본어 (JP) |
水溶け糸 |
Mizutoke-ito |
현장 및 카탈로그 용어 |
| 중국어 (CN) |
水溶线 |
Shuǐróng xiàn |
수용선 (공식 명칭) |
| 중국어 (CN) |
水溶长丝 |
Shuǐróng chángsī |
수용성 필라멘트사 (장섬유) |
- 장력(Tension) 최적화:
- 윗실: 일반 폴리사 대비 40~50% 수준으로 감압. 디지털 재봉기(Juki DDL-9000C) 기준 장력 수치 10~15 권장. 장력이 너무 높으면 PVA 섬유가 신장된 상태로 봉제되어, 나중에 습기를 먹었을 때 급격히 수축하며 원단을 손상시킵니다.
- 밑실: Towa 장력계 기준 10~15gf. 보빈 와인딩 시에도 와인더의 장력을 최소화하여 실이 보빈에 압착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압착된 실은 풀릴 때 불규칙한 저항을 만듭니다.
- 노루발 압력(Presser Foot Pressure):
- 원단 이송에 지장이 없는 최소 압력(1.5~2.0kgf) 설정. 과도한 압력은 PVA 섬유의 미세 구조를 변형시켜 용해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얇은 원단에서는 이송치 자국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송치(Feed Dog) 설정:
- 높이를 0.8mm로 낮추고, 얇은 원단 가봉 시에는 'Fine-tooth' 이송치를 사용하여 마찰 면적을 최소화함. 이송 속도와 바늘 타이밍을 정밀하게 맞추어 실에 가해지는 순간적인 충격을 방지합니다.
- 바늘(Needle) 선택:
- 마찰열 분산 능력이 뛰어난 크롬 코팅 또는 테플론 코팅 바늘 권장. 바늘 끝 형태는 원단 손상을 줄이는 'Slim Set Point' 권장. 사이즈는 T-40 기준 #11(75)이 표준이나, 열 발생이 심할 경우 #14(90)로 상향 조정하여 방열 면적을 넓힙니다.
graph TD
A[수용성사 입고 및 습도 검사] --> B{상대습도 < 50%?}
B -- No --> C[제습 보관함/Dry Room 이동]
B -- Yes --> D[재봉기 세팅: 저장력/저속 설정]
D --> E[임시 봉제 및 가봉 공정]
E --> F[본 봉제: 최종 스티치 작업 완료]
F --> G[용해 공정: 지정 온도 수조 침지]
G --> H{완전 용해 확인?}
H -- No --> I[수온 상승 및 헹굼 시간 연장]
H -- Yes --> J[헹굼 및 건조 공정]
J --> K[최종 품질 검사: 잔류물/이염 확인]
K --> L[포장 및 출하]
- Heat-away (열용해사):
- 특징: 120~150°C의 다림질 열에 의해 분해됨.
- 장점: 물을 사용하지 않아 실크, 가죽 등 수분에 민감한 소재에 적합. 워싱 공정이 없는 드라이클리닝 전용 의류에 유리함.
- 단점: 잔여물이 미세한 가루 형태로 남아 어두운 색상 원단에서 오염처럼 보일 수 있으며, 열에 약한 합성 섬유 원단에는 사용 불가.
- Tear-away (물리적 제거):
- 특징: 인장 강도가 극도로 낮은 면사나 종이 지지체 사용. 봉제 후 손으로 뜯어내거나 브러싱으로 제거.
- 장점: 별도의 용해 설비나 열원이 필요 없어 비용이 매우 저렴함.
- 단점: 제거 시 원단 올이 풀리거나 바늘 구멍이 확장되는 'Pinhole' 현상 발생. 복잡한 내부 구조에서는 완전 제거가 불가능함.
- Basting Stitch (일반사 가봉):
- 특징: 일반 폴리사를 긴 땀수(SPI 3~4)로 봉제 후 수작업 제거.
- 장점: 추가 부자재 비용이 없으며 모든 공장에서 즉시 시행 가능.
- 단점: 인건비 과다 발생, 제거 과정에서 원단 칼자국(Cut damage) 위험, 제품 내부에 미세한 실밥 잔여물(Thread ends)이 남을 확률이 매우 높음.
- 한국 (KR): 주로 고부가가치 Bespoke 정장 및 브랜드 샘플실에서 사용됩니다. 기술자들은 수용성사의 '손맛(장력)'을 중시하며, 일본산(Gunze, Kuraray) 고품질 실을 선호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으로 디지털 재봉기를 통한 데이터 기반 장력 관리가 확산되고 있으며, 소량 다품종 생산 체계에 맞춰 냉수용 수용성사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 베트남 (VN): 대규모 OEM 데님 공장에서 워싱 공정 효율화를 위해 대량 소비됩니다. 호치민, 하노이 등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상 공장 내 'Dry Room' 운영이 필수적입니다. 워싱 수온 조절 실패로 인한 '안 녹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배치(Batch)별 용해 테스트 보고서 작성이 표준화되어 있으며, 주로 대만이나 중국산 가성비 높은 실을 대량으로 사용합니다.
- 중국 (CN): 세계 최대의 자수 및 레이스 생산 기지로, 수용성사와 수용성 부직포를 패키지로 대량 사용합니다. 광동성 및 절강성 일대의 공장들은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라인업이 매우 다양하며, 고속 자수기(1,000spm 이상)에서의 단사율을 낮추기 위한 실리콘 오일링(Oiling) 기술이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또한, 자체적인 PVA 중합 기술을 보유하여 가격 경쟁력이 매우 강력합니다.
¶ 보관 및 취급 주의사항 (Storage & Handling)
수용성사는 소재 특성상 환경 변화에 극도로 민감하므로 다음과 같은 관리 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 습도 제어: 상대 습도 50% 이하를 상시 유지해야 합니다. 습도가 높은 날에는 작업장 내 제습기를 풀가동하며, 실을 재봉기에 걸어둔 채 퇴근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밤사이 흡습된 실은 다음 날 아침 단사의 주원인이 됩니다.
- 밀봉 보관: 사용 후 남은 실은 반드시 원래의 알루미늄 방습 봉투에 넣고 입구를 열실링(Heat sealing)하거나 테이프로 밀봉합니다. 실리카겔(Silica gel)을 동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직사광선 회피: 자외선 노출 시 PVA 분자 구조가 변형되어 용해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창가 보관을 피하고 암소에 보관합니다.
- 선입선출 (FIFO): 보관 수명이 일반 실보다 짧으므로(약 1년), 입고 날짜를 명확히 기재하여 오래된 실부터 우선 사용합니다.
- 가봉 (Basting): 본 봉제 전 형태 유지를 위한 임시 봉제 공정.
- 폴리비닐알코올 (PVA): 수용성사의 주원료. 중합도와 검화도에 따라 용해 특성이 결정됨.
- 단사 체인스티치 (ISO 4915 Class 101): 한 줄의 실로 형성되어 해체가 용이한 스티치 구조.
- 기포제 (Stabilizer): 자수 시 원단 변형 방지를 위해 뒷면에 덧대는 부자재.
- Towa 장력계: 밑실 장력을 객관적 수치(gf)로 측정하는 표준 도구.
- 액비 (Liquor Ratio): 섬유 가공 시 투입되는 물의 양과 피처리물의 중량비. 수용성사 용해 품질의 핵심 변수.
- Juki DDL-9000C: 세계 최초의 디지털 장력 제어 시스템을 갖춘 본봉 재봉기. 수용성사 작업에 최적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