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 통과 시간(Throughput Time, 이하 공정 통과 시간)은 원부자재가 생산 라인의 첫 번째 공정(일반적으로 재단물 투입 또는 키팅)에 투입된 시점부터 모든 가공, 검사, 이동, 대기 과정을 거쳐 최종 완제품으로 입고되기까지 소요되는 총 시간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재봉기 가동 시간인 '순수 봉제 시간(Net Sewing Time)'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 간 대기 시간(WIP), 이동 시간, 품질 검사 및 재작업 시간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 제조 지표이다.
봉제 산업에서 공정 통과 시간은 리틀의 법칙(Little's Law: $WIP = Throughput \times Lead Time$)에 근거하여 라인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핵심 척도로 활용된다. 공정 통과 시간이 단축될수록 공장 내 재공품(Work In Process)이 감소하며, 바이어의 짧은 납기(Short Lead-time)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패스트 패션(Fast Fashion)과 고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공정 통과 시간 관리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
봉제 공정에서 공정 통과 시간의 물리적 핵심은 '연속적인 흐름(Continuous Flow)'에 있다. 원단이 재봉기의 노루발(Presser Foot) 아래에서 톱니(Feed Dog)에 의해 이송(Feed)되고, 바늘(Needle)이 원단을 관통하여 윗실과 밑실(Bobbin Thread)이 교차(Interlacing)하거나 루프(Loop)를 형성(Interlooping)하는 찰나의 순간들이 모여 전체 공정 통과 시간을 구성한다. 기계적으로는 재봉기의 가속/감속 성능, 자동 사절(Auto-trimmer) 속도, 그리고 작업자의 핸들링(Handling) 숙련도가 공정 통과 시간의 '가공 시간(Processing Time)'을 결정한다. 특히 고속 본봉(Lockstitch) 작업 시 5,000 spm(Stitches Per Minute)의 속도에서도 장력(Tension) 불균형 없이 안정적인 스티치를 형성하는 능력이 공정 통과 시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적 요소이다.
봉제 산업의 공정 통과 시간 관리는 20세기 초 포드 시스템(Ford System)의 대량 생산 체계에서 기원했으나, 1970년대 이후 도요타 생산 방식(TPS)의 'Just-In-Time(JIT)' 개념이 도입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 한국 공장: 1980-90년대 '공기(工期)'라는 표현으로 납기 준수를 최우선시하며 공정 통과 시간 관리를 시작했다. 현재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공정 통과 시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숙련공 중심의 샘플 대응력이 높아 고부가가치 제품의 공정 통과 시간 단축에 강점이 있다.
* 베트남 공장: 'Thời gian thông qua'라고 부르며, 주로 대규모 라인 밸런싱(LOB)을 통해 공정 통과 시간을 최적화한다. 인건비 상승에 따라 자동화 설비를 통한 가공 시간 단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형 벤더사(Hansae, Sae-A 등)를 중심으로 RFID 기반 실시간 추적 시스템이 보편화되어 있다.
* 중국 공장: '生产周期(생산주기)'로 통칭하며, 템플릿(Template) 봉제와 자동 주머니 달기 등 전용기를 활용한 극단적인 공정 통과 시간 단축 전략을 구사한다. 광둥성 및 저장성 일대의 공장들은 모듈형 생산 방식을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의 공정 통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 항목 |
세부 내용 |
관련 근거/표준 |
| 관리 지표 분류 |
생산성 및 공정 효율 KPI |
ISO 22400-2:2014 (제조 운영 관리) |
| 구성 요소 |
가공(Processing) + 검사(Inspection) + 이동(Transport) + 대기(Wait) |
Lean Manufacturing 표준 |
| 측정 단위 |
분(Minutes) 또는 시간(Hours) |
GSD (General Sewing Data) |
| 주요 관리 시스템 |
ERP, MES, RFID 실시간 공정 추적 시스템 |
Industry 4.0 제조 솔루션 |
| 최적화 기법 |
Single Piece Flow, Kanban, SMED (Quick Changeover) |
Toyota Production System |
| 권장 바늘 시스템 |
DB×1 (본봉), DC×27 (오버록), UY128GAS (커버스티치) |
Organ/Schmetz 사양 |
| 표준 봉제 속도 |
4,000 ~ 5,000 spm (본봉), 6,000 ~ 8,500 spm (오버록) |
Juki/Brother 기계 사양 |
| 표준 SPI 설정 |
8 ~ 16 SPI (일반 의류), 3 ~ 28 SPI (특수 사양 범위) |
ASTM D6193 / ISO 4915 |
| 공정 밸런싱 목표 |
LOB(Line of Balance) 85% 이상 유지 |
산업공학 표준 가이드 |

- 의류(셔츠/자켓/데님):
- 셔츠 옆솔기(Side Seam): 쌈솔(Felled Seam, ISO 4915 401 스티치) 공정 시 폴더(Folder) 부착형 재봉기를 사용하여 수동 접기 시간을 제거, 공정 통과 시간을 단축한다. (SPI 12-14 기준). 특히 고속 체인스티치 장비인 Juki MS-1261 모델을 사용할 경우, 분당 4,000 spm 이상의 속도로 연속 봉제가 가능하여 본봉 대비 공정 통과 시간을 40% 이상 절감한다.
- 소매 달기(Sleeve Attaching): 이즈(Ease) 분량이 포함된 입체 봉제 공정으로, Juki DP-2100과 같은 컴퓨터 제어식 소매 달기 전용기를 사용하여 숙련도에 따른 공정 통과 시간 편차를 최소화한다. 암홀(Armhole) 부위의 장력을 15~20cN으로 정밀 제어하여 퍼커링을 방지하는 것이 공정 통과 시간 내 품질 확보의 핵심이다.
- 데님(Denim) 하단 헤밍: 14oz 이상의 헤비급 데님 원단은 이송력이 부족할 경우 땀 뜀이 발생하여 재작업 시간이 늘어난다. Union Special 35800과 같은 피드 오프 더 암(Feed-off-the-arm) 장비를 사용하여 SPI 8-10 수준으로 세팅하며, 바늘은 DPx5 #19~#21을 사용하여 관통력을 확보함으로써 공정 통과 시간을 안정화한다.
- 가방(백팩/핸드백):
- 어깨끈 연결부(Shoulder Strap Joint): 하중이 집중되는 부위로 '박스 X자(Box-X)' 보강 봉제가 필수적이다. 자동 패턴 재봉기(Programmable Pattern Sewer, 예: Juki AMS-210EN 시리즈)를 사용하여 수동 조작 대비 공정 통과 시간을 70% 이상 절감한다. 이때 실은 20번/3합 나일론 고강력사를 사용하며, 장력은 Towa 게이지 기준 35~40cN으로 높게 설정하여 내구성을 확보한다.
- 바닥판 합봉(Bottom Panel Joining): 두꺼운 원단과 파이핑(Piping)이 겹치는 구간으로, 상하송(Walking Foot) 재봉기(예: Juki DNU-1541)를 사용하여 이송 불량으로 인한 재작업 시간을 방지한다. (SPI 7-9 기준). 노루발 압력을 5kgf 이상으로 설정하여 원단 밀림을 억제하는 것이 공정 통과 시간 단축의 노하우이다.
- 가죽 피할(Skiving): 핸드백 제조 시 가죽의 시접 부위를 0.5mm~0.8mm 두께로 깎아내는 피할 공정은 공정 통과 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Fortuna N8과 같은 정밀 피할기를 사용하여 오차 범위를 ±0.05mm 이내로 관리해야 합봉 공정에서의 재봉기 부하를 줄여 전체 공정 통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스포츠웨어: 신축성이 강한 니트 원단을 주로 사용하므로, 오버록(Overlock)과 커버스티치(Coverstitch) 공정의 비중이 높다. 원단 말림 현상을 방지하는 에어 흡입 장치(Suction Device) 세팅이 공정 통과 시간 단축의 핵심이다. Pegasus M900 시리즈 오버록 사용 시 7,000 spm 이상의 속도에서 루퍼 실의 장력을 5~8cN으로 극도로 낮게 설정하여 원단의 신축성을 보존하면서도 공정 통과 시간을 극대화한다.
- 정장(Tailored Suit): 중간 다림질(In-process Pressing) 공정이 봉제만큼 중요하다. 프레싱 시간과 냉각 시간이 전체 공정 통과 시간의 30% 이상을 차지하므로, 증기압(0.5MPa)과 온도(140~160℃)의 정밀 제어가 요구된다. 특히 심지 부착(Fusing) 공정에서는 온도 130~150℃, 압력 3~4kg/cm², 시간 10~15초의 표준을 준수하여 접착 불량으로 인한 공정 통과 시간 지연을 방지한다.
- 아웃도어(Outdoor): 심실링(Seam Sealing) 테이프 접착 공정이 추가된다. 테이프의 열 융착 속도(평균 5~8m/min)가 전체 라인의 Takt Time과 동기화되어야 공정 통과 시간 지연을 막을 수 있다. 고어텍스(Gore-Tex)와 같은 기능성 소재는 바늘 구멍 자체가 불량이므로, 바늘 번수를 #9~#11로 최소화하고 공정 통과 시간 내 검사 비중을 20% 이상 높게 설정한다.
- 특정 공정 재공품(WIP) 과다 적체
- 원인: 해당 공정의 SAM(Standard Allowed Minutes)이 타 공정보다 높거나 작업자의 숙련도 미달.
- 해결: Pitch Diagram을 재분석하여 작업 분할(Job Splitting)을 실시하거나, 고속 자동 사절 미싱(Juki DDL-9000C 등)을 배치하여 Cycle Time 단축.
- 공정 간 이동 시간 과다 발생
- 원인: 공장 레이아웃이 직선형으로 너무 길거나 부자재 창고와 봉제 라인의 동선이 꼬임.
- 해결: U자형 라인(U-Line) 또는 셀(Cell) 생산 방식으로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행거 시스템(Hanger System, 예: INA System) 도입 검토.
- 품질 불량으로 인한 재작업(Repair) 시간 증가
- 원인: 초기 세팅 불량(장력 미조정, 바늘 선택 오류)으로 인한 땀 뜀(Skip Stitch) 또는 원단 손상.
- 해결: 인라인 검사(In-line Inspection)를 강화하고, 원단 특성에 맞는 바늘(예: 니트용 Ball Point, FFG/SES)과 노루발 압력을 표준화하여 재작업률 3% 미만 유지.
- 부자재 공급 지연으로 인한 라인 스톱
- 원인: 키팅(Kitting) 시스템 부재로 봉제 중 지퍼, 라벨 등 부자재가 부족하여 대기 시간 발생.
- 해결: 생산 시작 24시간 전 모든 부자재를 세트화하여 공급하는 'Pre-production Kitting' 공정 의무화.
- 설비 고장으로 인한 흐름 단절
- 원인: 예방 정비(Preventive Maintenance) 소홀로 인한 모터 과열 또는 루퍼(Looper) 파손.
- 해결: 일일 점검 체크리스트 가동 및 주요 소모품(바늘, 북집, 칼날)의 라인 내 안전 재고 확보.
- 실 끊어짐(Thread Breakage) 빈발 시: 고속 봉제 시 바늘 열(Needle Heat)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바늘 냉각 장치(Needle Cooler)를 설치하거나 실리콘 오일을 실에 도포하여 마찰열을 낮추면 비가동 시간이 줄어 공정 통과 시간이 안정화된다. 특히 폴리에스터 100% 코아사를 사용할 경우 바늘 온도가 250℃를 넘어가면 실이 녹으므로 냉각 장치는 필수적이다.
- 장력 불균형 시: 감(Feeling)에 의존하지 말고 토와(Towa) 디지털 장력 게이지를 사용하여 밑실(Bobbin) 장력을 20~25cN(일반 본봉 기준)으로 수치화하여 관리하라. 베트남이나 중국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이 임의로 북집 스프링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리자가 게이지를 통해 표준값을 강제해야 공정 통과 시간 내 품질 편차를 줄일 수 있다.
- 이송 불량(Feed Dog Mark) 발생 시: 톱니의 높이를 0.8~1.0mm로 재조정하고, 원단 두께에 맞는 피치(Pitch)를 재설정하여 원단 손상으로 인한 재작업을 방지하라. 박지(Thin Fabric)의 경우 톱니의 이빨 수가 많은(24개 이상) 미세 톱니를 사용하면 이송 자국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 SAM 준수율: 각 공정의 실제 소요 시간이 설정된 표준 시간(SAM) 대비 95% 이상의 효율을 달성하는지 측정.
- 라인 밸런싱 효율(LOB): 각 공정 간의 작업 부하 편차를 계산하여 85% 이상의 밸런싱 유지.
- First Pass Yield (FPY): 재작업 없이 최종 공정을 통과한 제품의 비율을 관리하여 공정 통과 시간의 예측 가능성 확보.
- 이동 거리 측정: 원단 투입부터 포장까지의 총 이동 거리를 미터(m) 단위로 관리하여 물류 낭비 제거.
- AQL 1.5 (고급 의류/브랜드):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공정 통과 시간 내 검사 공정의 비중이 높다. 100% 전수 검사가 포함될 수 있으며, 불량 발견 시 즉시 라인을 멈추는 '안돈(Andon)' 시스템이 가동된다.
- AQL 2.5 (일반 기성복): 표준적인 품질 관리 수준으로, 샘플링 검사를 통해 공정 통과 시간의 흐름을 유지한다.
- AQL 4.0 (저가형/대량 생산): 생산 속도와 공정 통과 시간 단축에 최우선 순위를 두며, 치명적 결함(Critical Defect) 위주로 관리한다.
- 검사 도구:
- 스틸 룰(Steel Rule): 치수 측정용 (정밀도 0.5mm).
- 루페(Linen Tester): SPI(땀수) 및 스티치 형성 상태 확인용.
- 인장시험기(Tensile Tester): 가방 어깨끈 등 하중 부위의 봉제 강도(Seam Strength) 측정.
- 검침기(Needle Detector): 최종 포장 전 부러진 바늘 조각 유무 확인 (공정 통과 시간의 마지막 필수 관문).
- 합격/불합격 수치 기준:
- 치수 오차: 주요 부위(가슴둘레, 총장 등) ±1.0cm ~ 1.5cm 이내.
- 시접(Seam Allowance): 설계 도면 대비 ±1.5mm 이내 유지.
- SPI 편차: 지정 땀수 대비 ±1 SPI 이내 (예: 12 SPI 설정 시 11~13 SPI 허용).
- 좌우 대칭: 카라(Collar) 끝, 주머니 위치 등 좌우 편차 2.0mm 이내.
| 언어 |
용어 |
비고 |
| 한국어 |
공정 통과 시간 |
공식 기술 용어 |
| 한국어 |
리드 타임 (Lead Time) |
현장에서 공정 통과 시간과 가장 흔히 혼용되는 용어 |
| 한국어 |
다이 (台) |
일본어 유래. 작업대 또는 생산 라인 자체를 지칭 (예: "다이가 밀린다" = 공정 통과 시간 지연) |
| 한국어 |
단도리 (段取り) |
공정 교체 및 준비 작업. 공정 통과 시간 단축의 핵심 요소 |
| 한국어 |
시아게 (仕上げ) |
최종 마무리 및 검사 공정. 공정 통과 시간의 마지막 단계 |
| 한국어 |
미싱 (Sewing Machine) |
재봉기의 통칭. 공정 통과 시간 가공 시간의 주체 |
| 베트남어 |
Thời gian thông qua |
공정 통과 시간의 정식 번역 |
| 베트남어 |
Chuyền |
생산 라인 (Line). 공정 통과 시간 측정의 단위 |
| 일본어 |
スループットタイム |
Throughput Time의 가타카나 표기 |
| 중국어 |
生产周期 (Shēngchǎn zhōuqī) |
생산 주기. 공정 통과 시간을 의미하는 일반적 용어 |
- 자동화 설비 도입: 자동 주머니 달기(Automatic Pocket Setter, 예: Juki AP-876), 자동 단추 달기 등 전용기를 활용하여 수동 작업 대비 공정 통과 시간을 50% 이상 절감. 특히 AP-876 모델은 주머니 접기부터 봉제까지 9.9초 이내에 완료하여 숙련공 3명의 몫을 수행한다.
- 사절 속도 및 잔사 관리: 자동 사절 장치(Auto-trimmer)의 속도를 최적화하고, 잔사 길이를 3mm 이하로 최소화하는 'Bird's Nest' 방지 기능을 활용하여 후공정(쪽가위 작업) 시간 제거. 이는 전체 공정 통과 시간에서 약 5~8%의 비가동 시간을 줄여준다.
- 디지털 피딩(Digital Feed) 활용: Juki DDL-9000C와 같은 모델의 디지털 톱니 이송 시스템을 활용하여 원단별 최적 이송 궤적을 메모리에 저장, 공정 교체 시간(Changeover Time) 단축. 박지에서 후물로 전환 시 정비사의 개입 없이 패널 조작만으로 세팅이 완료된다.
- 에어 클리닝 시스템: 오버록 및 커버스티치 공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에어로 즉시 흡입하여 청소로 인한 비가동 시간 감소. 특히 니트 공장에서는 먼지 축적으로 인한 모터 고장이 공정 통과 시간 지연의 주범이므로 자동 흡입 장치는 필수적이다.
- 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Juki Smart Solutions(JaNets)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각 재봉기의 가동률, 실 끊어짐 횟수, 작업자 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병목 공정(Bottleneck)이 발생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람이 전송되어 공정 통과 시간 지연을 최소화한다.
기존의 기계식 캠(Cam) 방식 이송은 톱니의 궤적이 고정되어 있어 원단이 바뀔 때마다 정비사가 기계를 분해하여 조정해야 했다. 하지만 Juki DDL-9000C나 Brother S-7300A와 같은 디지털 피딩 재봉기는 스테핑 모터가 톱니의 수평/수직 움직임을 직접 제어한다. 이는 박지(Thin fabric)에서의 퍼커링 방지와 후물(Heavy fabric)에서의 강력한 이송력을 버튼 하나로 전환하게 해준다. 결과적으로 '공정 교체 시간(Changeover Time)'을 기존 20~30분에서 5분 이내로 단축시켜 전체 공정 통과 시간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이송 타이밍을 0.1mm 단위로 미세 조정할 수 있어, 원단 겹침 부위에서의 땀 뜀을 방지하고 재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graph TD
A[원부자재 창고] -->|Kitting: 24시간 전 완료| B[재단 공정: 패턴 최적화]
B -->|Bundling & RFID Tagging| C[봉제 라인 투입: 공정 통과 시간 측정 시작]
subgraph "공정 통과 시간 (Throughput Time) 핵심 관리 구간"
C --> D[전공정: 부속 작업 - 칼라/소매/주머니]
D --> E[중공정: 몸판 합봉 - Bottleneck 관리]
E --> F[후공정: 마감/단추/라벨]
F --> G{인라인 QC: 100% 검사}
G -- 불량: Repair --> D
G -- 합격 --> H[시아게: 프레싱 및 최종 검사]
end
H --> I[최종 QC 및 검침기 통과]
I --> J[완제품 입고 및 출고 준비]
style C fill:#e1f5fe,stroke:#01579b,stroke-width:2px
style E fill:#fff9c4,stroke:#fbc02d,stroke-width:2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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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G fill:#ffebee,stroke:#c62828,stroke-width:2px
공정 통과 시간 계산 시 공정별 스티치 유형(ISO 4915)은 작업 난이도와 기계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이다. 이는 계절적 생산(Seasonal Production) 계획 수립 시 공정 부하를 예측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 101 스티치 (단사 체인 스티치): 가봉 또는 임시 고정용. 속도는 빠르나 풀리기 쉬워 공정 통과 시간 내 재작업 위험 요소가 있음.
* 301 스티치 (본봉): 가장 범용적임. 밑실 교체(Bobbin Change) 시간이 공정 통과 시간에 포함되어야 함. 자동 밑실 공급 장치 사용 시 공정 통과 시간 3~5% 단축 가능.
* 401 스티치 (이중 체인 스티치): 신축성이 필요한 부위(바지 가랑이 등)에 사용. 실 소모량이 많으나 밑실 교체 시간이 없어 연속 생산에 유리, 공정 통과 시간 단축에 기여.
* 504 스티치 (3실 오버록): 단면 정리 및 합봉. 8,000 spm 이상의 고속 작업이 가능하여 공정 통과 시간 가공 시간 비중이 낮음.
* 602/605 스티치 (커버스티치): 니트 의류의 밑단 처리. 장력 조절이 까다로워 초기 세팅(단도리) 시간이 공정 통과 시간에 큰 영향을 미침.
- SAM (Standard Allowed Minutes): 공정별 표준 소요 시간. 공정 통과 시간의 기준점.
- WIP (Work In Process): 라인 내 체류 중인 재공품 수량. 공정 통과 시간과 정비례 관계.
- Bottleneck (병목 공정): 전체 공정 통과 시간을 결정짓는 가장 느린 공정.
- Takt Time: 고객 수요에 맞춘 목표 생산 속도. 공정 통과 시간 관리의 목표치.
- SMED (Single Minute Exchange of Die): 10분 이내 공정 교체 기법. 공정 통과 시간 중 비가동 시간 단축 기술.
- GSD (General Sewing Data): 국제 표준 봉제 시간 측정 시스템.
- Pitch Diagram: 라인 밸런싱을 시각화한 도표. 공정 통과 시간 최적화의 설계도.
- Lean Six Sigma: 제조 낭비 제거를 통한 공정 통과 시간 단축 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