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차(Tolerance)는 의류, 가방, 신발 등 봉제 제품의 제조 공정에서 설계 도면이나 작업지시서(Tech Pack)에 명시된 기준 치수(Spec)와 실제 완성된 제품의 측정치 사이에서 허용되는 오차의 범위를 의미합니다. 대량 생산 환경에서는 원단의 물리적 특성(신축성, 수축률), 재단 정밀도, 봉제 시의 이송(Feed) 속도, 프레싱(Pressing) 공정의 열 변형 등 통제 불가능한 변수가 존재하므로, 품질 합격 판정을 위한 상한선(Upper Limit)과 하한선(Lower Limit)을 설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물리적으로는 봉제 시 상하 이송 톱니의 압력이나 노루발의 장력(Tension)에 의해 원단이 밀리거나 당겨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는 최종 치수 편차로 직결됩니다. ISO 18890(의류 치수 측정 방법) 및 ISO 5077(세탁에 의한 치수 변화 측정) 등의 표준을 참고하여 부위별 허용 범위를 설정합니다. 특히 고단가 가방이나 기능성 스포츠웨어, 자동차 시트 공정에서는 매우 엄격한 편차 관리가 요구됩니다.
치수 미달/초과 (Out of Tolerance)
- 원인: 원단의 수축률(Shrinkage) 계산 착오 또는 재단 시 마커(Marker) 오차.
- 해결: 메인 생산 전 벌크 원단으로 반드시 세탁 테스트(Washing Test)를 실시하고 패턴에 수축분(Shrinkage Allowance)을 반영합니다.
좌우 비대칭 (Asymmetry)
- 원인: 재단 시 원단 층(Ply) 밀림 현상 또는 봉제 시 한쪽 원단을 과도하게 당김.
- 해결: 재단 클램프를 강화하고, 봉제 시 노루발 압력을 최적화하여 상하판 이송 속도를 일치시킵니다.
이세(Ease) 불균형 및 퍼커링(Puckering)
- 원인: 상하 원단 이송 속도 차이로 인해 봉제선이 울거나 치수가 변함.
- 해결: 차동 이송(Differential Feed) 기능이 있는 재봉기를 사용하거나, 디지털 피드 설정을 통해 이송 톱니의 궤적을 조정합니다.
봉제선 뒤틀림 (Twisting/Skewness)
- 원인: 원단의 식서(Grain line) 방향을 무시한 재단 또는 봉제 가이드 미사용.
- 해결: 정해진 가이드(Guide)나 조기(Gauge)를 사용하여 일정한 시접(Seam Allowance)을 유지하며 봉제하도록 작업자를 교육합니다.
프레싱 변형 (Heat Distortion)
- 원인: 고온 다림질 시 원단이 수축하거나 늘어남.
- 해결: 부위별 적정 온도와 압력을 설정하고, 냉각 흡입(Vacuum) 기능을 활용하여 치수를 즉시 고정합니다.
graph TD
A[작업지시서 Spec 확인] --> B[원단 수축률 및 신축성 테스트]
B --> C[패턴 그레이딩 및 편차 허용치 반영]
C --> D[CAM 정밀 재단 및 넘버링]
D --> E[봉제 공정: 디지털 피드 및 가이드 세팅]
E --> F[중간 프레싱 및 부위별 치수 체크]
F --> G[최종 시아게 및 검사]
G --> H{편차 범위 내 합격?}
H -- 예 --> I[최종 포장 및 출고]
H -- 아니오 --> J[수선 가능 여부 판단]
J -- 수선 가능 --> K[재작업 및 재검사]
J -- 수선 불가 --> L[불량 처리 및 원인 분석]